[성경 속 인물이야기 98] 하나님 말씀의 대언자, 모세

등록날짜 [ 2016-02-19 10:18:41 ]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난 지 2개월 15일 되었을 때 양식이 바닥났다. 이스라엘 백성은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가 그리워졌다. 이들은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다.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 하는도다”(16:3).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늘에서 양식을 내려 주실 것을 말씀하셨다.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16:4).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을 책망했다(16:8).

저녁에 주신 고기는 메추라기였다(16:13). 메추라기는 팔레스타인과 아라비아에서 나서 중앙아프리카까지 이동했다가 봄에 다시 돌아오는 작은 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일러 주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을 선포했다.

첫째, 매일 아침 필요한 만큼 만나를 거둘 것. 둘째, 다음 날 아침까지 만나를 남기지 말 것. 셋째 6일째는 이틀 분을 거둘 것.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지 살펴보았다. 대부분 하나님 명령을 어기고 필요한 양(한 사람에 한 오멜씩)보다 적거나 많이 거두었다. 적게 거둔 사람은 모자라지 않았고, 많이 거둔 사람도 남지 않았다(16:18).

백성 중 일부는 만나를 다음 날까지 남겨 두었다. 그 만나에는 모두 벌레가 생기고 악취가 나서 먹을 수 없게 됐다(16:20). 일부 사람들은 6일째에도 1일분 양식만 거두었다가 안식일에 굶기도 했다(16:27).

모세는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하나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고 화가 났다(16:20). 세밀하게 가르쳐 주어도 이스라엘 백성은 습관처럼 불순종을 태연하게 저질렀다.

불순종은 오늘을 사는 성도들에게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불순종하는 배경에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이 깔려 있다.

하나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으면 불신앙을 극복할 믿음이 생긴다.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예배에 빠지지 않는 것이 믿음을 지키는 조건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신다는 믿음이 사라질 때, 자기도 모르게 삶 속에서 욕심을 부리게 된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1:15).

사망의 길에 있지 않은지 자신을 점검해 보자.

/정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7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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