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137] 창조론은 사실이다 ②

등록날짜 [ 2021-05-23 00:16:27 ]



자연 속 기본원리와 비밀들
과학적 방법 통해 밝혀내고
창조주의 존재를 증거하는
창조론, 과학과 밀접한 관계


창조론은 비과학인가
진화론 과학자들은, 창조의 증거가 관찰되지 않기 때문에 창조론은 과학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 우주 만물을 만든 자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기에 창조론은 과학이 아닌 종교라고 한다. 따라서 창조론은 과학이 아닌 종교이기에 공교육기관에서 과학 시간에 교육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과학이라는 증거가 전혀 없는 진화론도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교육한다. 진화론을 과학적 사실로 믿고 가르치는 것은 종교 이상의 믿음을 요구한다.


생명과 우주의 기원이 진화가 아니라 창조임을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창조가 과학적 사실이라면 피조 세계에는 그 증거들이 있어야 한다. 가장 직접적 방법은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 봐서 확인하는 것이다. 또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실험을 해서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우연히 저절로 일어나는 자연 현상이란 없다. 따라서 어떤 과학자도 우연을 전제로 연구하지 않으며, 연구하기 전에 반드시 연구를 위한 계획과 설계를 한다. 그러나 창조와 진화는 실험을 통해서 확인할 수 없다. 실험할 수 없는 경우는 간접 방법, 즉 인과 원리를 이용하거나 밝혀진 과학적 사실과 법칙이 무엇을 증거하는지를 확인한다.


과학의 정의는 자연 속의 비밀들을 찾아내어 밝히는 것이기 때문에 창조론은 과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자연 속의 수많은 비밀, 즉 수많은 과학자가 밤새워 연구해도 밝혀내기 힘든 오묘한 비밀을 창조주가 만들었다면, 창조주는 인간이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능력과 지혜를 지닌 위대한 과학자임이 틀림없다. 따라서 창조주가 하신 일들, 즉 자연 속에 숨겨진 모든 비밀과 그 속에 적용되고 있는 기본 원리들을 과학적 방법을 사용해 밝히고, 그 사실들을 바탕으로 창조주의 존재를 증거하는 ‘창조론’은 과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창조론은 과학과 밀접한 관계
우리는 창조주의 창조 행위를 보지 않고서도 그 창조의 증거들을 자연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지구를 포함한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놀라울 정도로 일정한 패턴과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사실은 진화론적인 방법으로는 결코 설명할 수 없다. 최고 질서와 일정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우주 탄생, 생명체 탄생, 기이하고 오묘한 생명 현상,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과학적 비밀은 우연히 저절로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이다.


창조가 사실이라면 창조는 반드시 지혜와 설계 그리고 목적을 필요로 하므로 피조 세계 속에는 창조의 특징들이 나타나야 한다. 그 특징들은 일정한 모양, 규칙적인 질서, 지적 정보를 말하는데, 놀랍게도 천지 만물이 최고 수준의 질서와 일정한 모양과 정보들을 가지고 있다. 이런 놀라운 특징들은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것들이다. 이런 창조의 비밀들을 관찰하고 밝혀내는 것이 과학이기에 과학이 증거가 되는 것은 오랜 세월에 걸친 진화가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한 창조임을 알 수 있다. 창조주 하나님이 자연 속에 수많은 창조의 비밀을 숨겨 놓았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과학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창조신앙과 과학은 오히려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창세기에 기록된 내용들이 과학적 사실들과 매우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점이 밝혀지고 있다. 창조 사실들을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지 못한다면, 정확무오한 성경 말씀을 왜곡하거나 수정하고 부정하게 된다. 나아가 천국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구원해 주겠다고 하시고 실제로 이루신 하나님의 약속을 왜곡하고 부정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신앙은 성경적 창조신앙에서 시작됨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앞으로 창조과학 연재를 통해 과학은 창조주를 부인하지 않고 오히려 천지 만물이 창조의 결과임을 입증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한윤봉 교수
전북대학교, 세계 100대 과학자
한국창조과학회 7대 회장




위 글은 교회신문 <69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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