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139] 창조론은 과학이다 ②

등록날짜 [ 2021-06-01 13:19:22 ]



질량보존법칙과 에너지보존법칙 성립하려면 창조주가 꼭 있어야
물·공기 스스로 존재하지 못해 지구에 물·공기 풍부하다는 것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실 입증



질량보존법칙은 창조주 입증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원리에 따르면 ‘에너지’는 물질의 질량 곱하기 빛의 속도의 제곱과 같다. 즉 ‘물질은 곧 에너지(E=mc²)’라는 뜻이다. 에너지와 물질에 대한 보존법칙은 ‘우주 안에 존재하는 에너지와 물질의 총량은 일정하게 보존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에너지와 물질의 총량이 항상 일정하게 보존되려면 에너지와 물질은 스스로 창조되거나 소멸되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법칙인 질량보존법칙과 에너지보존법칙은 놀랍게도 이 우주에는 창조주가 계심을 입증하고 있으며, 성경은 처음부터 창조주 하나님이 물질과 에너지를 창조하셨음을 명백하게 기록하고 있다.


물·공기 스스로 존재할 수 없어
과학자들은 생명의 기원을 말할 때 반드시 물의 존재 여부를 거론한다. 모든 생명체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 중 70%가 물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도 70%가 수분인데, 뇌와 혈액의 80~85%, 근육의 75%, 뼈의 25%가 수분으로 되어 있다. 우리 몸의 수분이 1~2% 부족하면 갈증을 느낀다. 5% 부족하면 피곤을 느낀다. 이어 심장에 무리가 생기고 두통이 생기며, 심할 경우 실신하게 된다. 10% 이상 부족하면 사망에 이른다. 이런 이유 때문에 ‘물은 곧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물은 모든 물질과 반응하는데, 물이 없다면 일상에 필요한 물질을 만들거나 가공할 수 없으며, 자연계는 깨끗하게 정화되지 않는다.


지구 표면의 70%가 물로 덮여 있다. 지구에 존재하는 전체 물 가운데 97.5%가 바닷물이며, 나머지 2.5%가 담수다. 담수 중 3/4이 빙하이고, 1/4이 지표수, 지하수 그리고 대기 중의 수증기 형태로 존재한다. 따라서 인간이 사용하는 물의 양은 지구에 존재하는 전체 물의 1%도 안 된다. 과학자들은 지구 외에 다른 별에도 물과 공기가 풍부한지 찾고 있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은 지구에만 유일하게 풍부한 물과 공기가 있다는 것이다.



<사진설명> 지구에 존재하는 전체 물 가운데 97.5%가 바닷물이며, 나머지 2.5%가 담수다. 담수 중 3/4이 빙하이고, 1/4이 지하수, 지표수 그리고 대기 중의 수증기 형태로 존재하므로 인간이 사용하는 양은 지구에 존재하는 전체 물의 1%도 안 된다.


그런데 ‘물은 언제부터 어떻게 지구에 존재하게 되었는가?’란 질문에 진화론자들은 해답을 주지 못한다. 수억 년 동안 계속된 화산 폭발을 통해 암석 속에 있던 물이 빠져나와 현재의 바다를 만들었다고 가정한다. 물을 가진 혜성과 운석이 수없이 충돌해서 지구에 물이 유입되었다고 가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1999년 캘리포니아 공대 우주화학자와 그의 연구팀이 헤일밥 혜성(Hale-Bopp comet)에서 중수소를 함유하고 있는 ‘중수(heavy water, HDO)’가 상당한 양이 있음을 측정함으로써 혜성과 운석에 의한 유입론은 폐기되었다. 왜냐하면 만약 이 이론이 옳다면 바다에는 중수소가 풍부해야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첫째 날 지구를 창조하실 때, 지구 전체가 물로 덮이도록 창조하셨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 지구를 덮고 있던 물은 하나님의 창조 순서에 따라 셋째 날 땅이 드러나면서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여 바다가 되게 함으로써 바다와 육지의 경계가 만들어졌다고 기록하고 있다(창1:9). 물과 공기는 스스로 존재할 수 없는 물질이다. 질량보존법칙이 이런 사실을 잘 입증하고 있다. 따라서 스스로 존재할 수 없는, 생명에 가장 중요한 물과 공기가 지구상에 가장 많다는 사실은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셨음을 입증한다.


/한윤봉 교수
전북대학교, 세계 100대 과학자
한국창조과학회 7대 회장



위 글은 교회신문 <70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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