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240] 과학으로 본 노아 시대 대홍수 ⑥

등록날짜 [ 2023-11-28 23:39:01 ]



화석 형성되려면 생물체 죽은 후

그 위에 퇴적층 형성돼야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화석이 안 되고

부패와 분해 과정을 거쳐 소멸해


오늘날 발견되는 화석들을 보면

대홍수와 같은 대격변이 있었고

단기간 화석 형성되었음 말해 줘



노아 시대 대홍수는 여러 가지 궁금증을 갖게 한다. ‘전 세계에서 어떻게 동시에 홍수가 일어났을까?’ ‘방주는 엄청난 파도와 해일을 만나도 안전했을까?’ ‘수많은 동물이 방주 안에 어떻게 다 탔을까?’ 같은 의문점이 많다. 현대의 과학을 통해 노아 시대 대홍수를 연재로 알아본다.


대홍수 같은 격변으로 형성된 화석

화석이 형성되려면 먼저 어떤 생물이 죽은 후 그 위에 퇴적층이 형성되어야 한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연한 부분은 썩어 없어지지만 치아나 뼈 같은 딱딱한 부분은 그대로 남아 화석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자연의 ‘부패’와 ‘분해’ 현상은 화석화(化石化)를 불가능하게 한다.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죽어 가는 대부분 생명체는 화석으로 보존되기보다 부패와 분해 과정을 거쳐서 소멸한다. 강 하류 바닥에 물고기 화석이 겹겹이 묻혀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화석이 거의 없는 것이 한 예이다.


화석 형성 과정을 살펴보면, ‘과거 지층 형성은 오늘날과 같다’고 보는 동일과정설로는, 즉 느린 속도의 퇴적과 시간 흐름에 따라서는 화석이 만들어질 수 없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수많은 화석이 발견되고 있다. 이는 전 지구 위에 대홍수와 같은 대격변이 있었고 화석이 짧은 기간에 형성되었다는 점을 말해 준다.


물고기의 경우, 죽으면 물 위에 떠서 다른 물고기에게 먹히거나 쉽게 부패하므로 화석이 되기 극히 어렵다. 그러나 미국 크로마이티 지역에서 몸이 뒤틀리고 구부러진 물고기 수억 마리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물고기, 물고기 안에 들어 있는 물고기, 등이 휜 물고기 등이 화석으로 발견된 것이다. 물고기 안에 있는 물고기는 잡아먹혀 소화되기 전 빠르게 묻혀서 화석이 되었음을 나타내고, 등이 휜 물고기는 죽을 때 큰 압력을 받았음을 보여 준다.


<사진설명> 작은 물고기를 먹고 있는 큰 물고기 화석.


<사진설명> 싸우던 중에 화석이 된 벨로키랍토르와 프로토케라톱스. 모두 대홍수와 같은 대격변에 의해 짧은 기간에 화석이 형성되었다는 점을 말해 준다.


물고기 외에도 급격히 묻혀 화석으로 만들어진 것을 보여 주는 생물이 있다. 출산 도중 화석이 된 어룡(魚龍) 이크티오사우루스, 싸우던 중에 화석이 된 공룡 벨로키랍토르와 프로토케라톱스 등이다. 해파리처럼 죽었을 때 쉽게 부패하고 녹아 없어지는 연부조직만으로 구성된 생물 화석도 발견된다. 이는 순식간에 침전물이 덮쳤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준다.


1999년 페루 리마 남쪽 35km 지점에서 면적 1.5㎢, 두께 80m 규조토 퇴적암을 발견했는데 그 안에는 고래 346마리 화석이 있었다. 이 고래들의 뼈와 수염이 완벽히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몇 주에서 몇 달 안에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 이 규조토 퇴적암 속에는 고래뿐 아니라 거북이, 바다표범, 물고기, 펭귄 등도 함께 화석으로 발견되었다. 80m 규조토와 여러 동물의 격변적 매몰은 동일과정설을 부정하는 증거이다. <계속>



자료 출처-한국창조과학회


위 글은 교회신문 <82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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