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245] 과학으로 본 노아 시대 대홍수 ⑪ 광활하게 수평으로 형성된 퇴적층도 대홍수 증거

등록날짜 [ 2024-01-23 12:44:18 ]



광범위하게 형성된 사암층과 역암층

엄청나게 많은 양의 물로 형성된 것

퇴적층 경계면의 평행 층리 현상과

침식 흔적 없는 것도 대홍수의 증거


지질학에서 반복적인 지층의 작은 단위를 ‘층리(層理, stratification)’라고 한다. 층리는 당시 흐른 물의 방향과 속도, 물의 양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또 층리 안에 경사를 이룬 여러 결(층리)을 보이는 퇴적구조를 ‘사층리’라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한반도 면적의 몇 배에 이르는 사층리가 발견되기도 한다. 사층리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발견되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땅들이 부서지고 이때 만들어진 모래가 엄청난 양의 물에 의해 이동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전 지구적인 대홍수로만 이 같은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광범위한 지역의 사암층과 역암층은

방대한 물에 의해 모래 이동한 증거

미국 대륙 중앙부에는 ‘세인트 피터 사암층(St. Peter sandstone)’이 있다. 광대한 규모로 사암층이 형성되려면 모래가 자갈이나 흙덩어리에서 분리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엄청난 양의 물에 의해 침전물이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 분리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 미국 남서부에는 ‘쉬나룸프 역암층(Shinarump conglomerate)’이 있다. 역시 이처럼 엄청난 넓이의 역암층이 만들어지려면 자갈이 분리되어 쌓여야 한다. 맹렬한 물의 힘으로 암석이나 흙덩어리가 먼저 부서진 뒤에 온갖 크기의 암석과 돌이 수백 킬로미터에서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면서 분리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랜드 캐니언 맨 밑 지층(태핏 사암층)의 바닥에 엄청난 크기의 돌(시누모 규암)이 있다. 지름 4.5m, 무게 200톤에 이르는 바윗돌이 400m에 걸쳐 쌓여 있다. 이러한 광범위한 지역의 사암층과 역암층은 동일과정설로는 설명할 수 없고 거대한 홍수로만 설명할 수 있다.


<사진설명> 광범위한 지역에서 수평을 유지하며 쌓인 퇴적층(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 캐니언).



퇴적층 경계면은 평행 층리 현상

침식 흔적 없는 것도 대홍수 증거

지구 곳곳에서 발견되는 퇴적층은 거의 수평을 유지한 채 광활하게 형성되어 있다. 각 지층은 경계가 뚜렷한 층리 현상을 보이고 대부분 평행선을 유지한다. 이 지층들은 어떻게 수백 마일에 걸쳐 평행을 유지하며 퇴적됐을까?


부정합은 지층면에 침식이 발생한 후 새로운 지층이 쌓여 있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퇴적이 중단되거나 먼저 퇴적된 층의 일부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다시 퇴적되어 시간적인 공백이 있는 지층이다.


동일과정설에서는 부정합을 수백만 년이나 수천만 년 세월의 증거라고 주장한다. 즉, 퇴적한 후 퇴적층이 융기하고, 물과 바람과 기후에 따라 침식한다. 그 후 침강(沈降)했다가 그 위에 다시 새로운 지층이 퇴적했다고 본다.


그러나 이 부정합에는 몇 가지 의문점이 있다. 부정합 경계면에서 도랑이나 파진 부분 같은 ‘침식 흔적’이 발견되지 않는다. 또 수백만 년간 진행된 침식에도 평행한 퇴적층을 유지하고 있다. 전혀 침식 현상을 보이지 않고 수백 킬로미터에 걸쳐 평행을 유지한 채 이루어진 두꺼운 퇴적층은 육지를 침범한 거대한 홍수에 의해 짧은 기간에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계속>


자료 출처-한국창조과학회



위 글은 교회신문 <83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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