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사용합시다 ⑤

등록날짜 [ 2004-01-10 15:59:24 ]

임마누엘의 본래 뜻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다”라는 뜻으로(시편 8:10),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붙여진 거룩한 이름이다(마1:22-23). 이 말의 유래는 이사야의 글에서 찾을 수 있다.

처음 사용될 때는 이스라엘이 적군에 의하여 포위되어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구원해주실 약속으로 주신 이름이다(B.C 734년). 이 때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 백성과 같이 계실 것을 보장해주셨는데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했다(삿7:4).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의 임마누엘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표적이며 그 이름이 뜻하는 바대로 사람이 어떠한 어려움과 절망 가운데 있다 해도 임마누엘 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무거운 짐을 해결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시는 축복의 대 사건이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은 첫째로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신다는 뜻이요,

둘째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어떤 것도 두려움이 없고 절대적인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있는 보장된 삶이요, 셋째는 아무런 부족함이 없다는 만족 가운데서 나오는 감사요, 넷째는 하나님의 평강 속에 있다는 즐거움이다(대상22:18). 유대인들은 인사를 할 때 “샬롬”(하나님의 평강을 빕니다)과 “임마누엘”(하나님과 함께하시는 축복을 빕니다) 하는 인사를 한다. 즉 하나님의 주시는 축복을 받고 싶고 언제나 하나님의 품 안에서 살기 원하는 간절한 염원이다. 자녀에게는 부모와 함께 하는 것이 가장 기쁘고 행복한 삶이다. 마찬가지로 거듭난 성도들은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임을 늘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것이다. 축복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심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는가? 말은 마음을 나타내는 행동이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우리에게 오시어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인도하시며 보호하시며 모든 부족을 채워주시는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평생 노래하자. 임마누엘 되신 우리 예수님께 최상의 감사를 드리며 그의 주시는 평강을 누리자. 우리는 그 안에서 그리스도의 인격을 배우며 그 예수님께 충성하자.

위 글은 교회신문 <5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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