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사람들에 의해서 모세 때부터 주후 1세기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기록되었습니다. 처음엔 돌판이나 토판에 기록되다가 점차 필기도구가 발전함에 따라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두루마리 형태의 양피지나 파피루스로 만든 종이에 기록되었습니다. 종이가 발명되고 필기구가 발전함에 따라 성경이 종이에 기록되지만 사람들이 일일이 베껴 썼기 때문에 성경의 값은 매우 비쌌습니다. 1456년 성경이 대량으로 인쇄되면서 개인적인 소유가 가능해졌고, 종교개혁 이후 각 나라 언어로 번역되면서 더욱 널리 읽히게 되었습니다. 한글성경은 1875년부터 번역이 시작되어 1938년 한글성경 번역본이 완성돼 비로소 우리 손에 한글성경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