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말씀하신 “때가 찼고”의 의미는 침례 요한이 잡힌 후에 그의 갈릴리 사역을 시작하셨으며, 그 설교의 핵심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는 것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때’(kairos)는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때로 그때가 지금 되었다는 것이다.(단 7:22, 겔 7:12). ‘때가 찼다’는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구속하시겠다는 언약을 따라서 정하신 인류에 대한 구속의 사역이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실현되는 때가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