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7-12 13:02:11 ]
바벨론은 성경에서 우상숭배와 종교 배반을 상징하는 데 사용됐다. 요한은 요한계시록에서 바벨론을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계17:5)고 묘사했다. 그러므로 바벨론은 하나님에 대해 적대적인 세력을 말한다. 요한 당시 바벨론이 로마였다면 오늘날의 바벨론은 세상이다. 이것은 멸망할 사탄을 의미한다(계17:5;18: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계18:2). 요한은 바벨론이 이미 무너졌다고 표현하고, 멸망의 이유를 우상숭배, 더러운 죄, 더러운 영, 음행, 사치와 치부, 불의한 일, 성도들을 핍박하고 살해한 것 등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요한은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18:4)는 음성을 들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4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