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9-20 23:57:05 ]
흙을 이겨서 얇고 평평하게 만든 기와 또는 벽돌을 말한다.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는 고대의 벽돌들이 많이 발굴되는데 흙을 이겨 만들고 그 위에 글자를 새겨 햇빛이나 불에 말렸으며, 설계도 같은 것도 벽돌에 그렸다고 한다. 에스겔은 이러한 박석을 가져다가 예루살렘 성전의 설계도를 그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다(겔4:1). 그리고 에스겔이 본 새 성전 구조에서도 박석이 등장하는데 동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주위에 담이 있는 바깥 뜰이 있고, 그 뜰은 박석으로 포장되어 있었다(겔40:17)고 한다. 예수님이 재판 받으셨던 관정의 뜰도 박석으로 깔린 곳이었고(요19:13) 그 당시 부유한 개인 주택의 지붕도 박석으로 되어 있었다(눅5:19).
위 글은 교회신문 <20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