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12-08 10:24:59 ]
유대와 사마리아를 끼고 있는 갈릴리는 헬라-로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대인이 모여 사는 곳이었다. 하지만 이 북쪽 지역은 다소 고립된 편이었고, 거주자들은 유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투리를 사용하거나(마26:73), 그들의 관습이 유대 풍습과 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갈릴리는 예수님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며 예수님이 공생애 초기 사역을 하신 곳이다. 그래서 이곳을 중심으로 예수님이 하신 이적들이 복음서에 여러 번 기록됐다(막1:32~43,3:10,6:53~56). 또 대다수 비유를 이곳에서 말씀하셨다(마13:3~8, 막4:3~8, 눅8:5~8).
위 글은 교회신문 <22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