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2-02 15:53:25 ]
성경에 나오는 다락방은 평평한 지붕 위에 만든 방으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흔히 보는 가옥 양식이다(삿3:20~25;왕하23:12;렘22:13~14). 팔레스타인 다락방은 여러 사람이 들어가 식사하고(눅22:12) 기도할 만큼 넉넉한 공간이었다(행1:13). 다락방은 돌로 된 층계나 사다리를 통해 올라갔으며 아래층 방보다 바람이 잘 통하고 편안한 곳이었다(삿3:20). 보통 낮은 건물보다 높아서 다락방 창문으로 멀리까지 바라볼 수도 있었다(왕하9:32;행20:8~9). 예수님이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하셨던 다락방(아나가이온)은 그들을 수용할 만큼 커다란 공간이었다(막14:15). 120여 명이 모여 기도할 만큼 큰 다락방(휘페로온)도 있었다(행1:13~15).
위 글은 교회신문 <22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