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1-27 10:03:46 ]
모세 당시 20세 이상 된 이스라엘 남자들이 각각 자기 목숨 값을 대신하는 속전으로 하나님께 바쳤던 성소의 세겔을 말한다(출30:13). 반 세겔(노동자 이틀 품삯)은 10게라였으며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똑같이 내야 했다(출30:15). 그리고 속전으로 취한 반 세겔은 회막 봉사에 쓰였다(출30:16).
당시의 세겔은 일반용의 가벼운 것이 있었고 ‘성소의 세겔’이라 불리는 일반 세겔의 2배 무게의 신성 세겔도 있었다(레5:15). 무게는 1세겔이 11.42g, 성소의 세겔은 22.84g이었다. 성인 남자의 반 세겔은 고대에는 중량으로 바쳤으나 후대에는 세를 위해 은화를 만들어 1년에 한 번씩 바쳤고(대하24:6;마17:24~27), 귀환기에는 보다 가벼운 바사 표준으로 3분의 1세겔을 바쳤다(느10:32). 예수님 당시에도 20세 이상의 모든 유대 남자들은 해마다 출애굽기 30장 13~16절에 따라 반 세겔의 성전세를 바쳤다(마17:24~27).
위 글은 교회신문 <22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