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10-18 13:16:43 ]
원래 상업적인 용어로서 값을 내고 노예를 사는 것을 말한다.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노예에서 구출하신 것을 ‘구속’하신다고 표현했으며(출6:6), 시편 기자도 이것을 노래했다(시111:9).
신약에 와서 이 단어는 죄의 종이 된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보혈로 죗값을 지급하시고, 노예상태에서 해방하신 것을 의미하게 되었다(엡1:7;고전1:30;골1:14;히9:15). 또 이것은 불의한 자가 의롭다 함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며(롬3:24), 특별히 바울은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라고 표현했는데(고전6:19) 이것은 구속의 개념을 잘 설명해 주는 말이다. 그 당시 노예시장에서 몸값을 주고 노예를 사면, 그는 새 주인의 소유가 되었다. 이처럼 그리스도 예수는 그의 보혈로 우리를 사서 죄에서 해방하시고 당신의 소유로 삼으셨다.
위 글은 교회신문 <26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