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2-21 09:54:55 ]
팔레스타인 지방 들녘에 자생하거나 재배하는 1년생 식물이다. 4~6월 즈음에 노란색 꽃을 피우며, 다 자라면 3m 정도 된다. 열매는 양념으로 쓰이고 기름을 짜기도 한다.
성경에서 겨자씨는 예수 그리스도가 비유에서 언급한 씨앗으로, 모든 씨보다 작은 씨로 소개했다(마13:32). 이것은 예수께서 그 당시 유대인의 격언 중에 작은 것을 묘사할 때 쓰였던 ‘겨자씨처럼 작은 것’이란 표현을 인용하신 것이며, 아주 미미한 작은 씨가 자라서 큰 나무를 이루듯 하나님 나라가 그렇게 도래함을 비유적으로 말씀하시기 위함이었다(마13:31~32).
또 예수 그리스도는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리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고 하셨다. 이것은 작은 믿음이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질 때 능력 있는 일을 할 수 있음을 가르치신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7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