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3-06 18:16:18 ]
‘쓰다(苦)’는 뜻을 지닌 지명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후 3일 길을 지나 발견한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었던 데서 나온 이름이다(출15:22~23). 이스라엘 백성은 이곳의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자 모세를 원망하였다(출15:24). 그렇지만 모세가 기도한 후 하나님의 지시로 한 나무를 물에 던지자 물맛이 달아졌다(출15:25). 마라의 위치는 ‘수르 광야’(출15:22)나 ‘에담 광야’(민33:8)에 있던 장소로 추정한다.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행하였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출15:22~23)
위 글은 교회신문 <28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