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9-05 15:47:04 ]
실수로 살인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설치된 성읍. 레위지파의 감독 아래 있었으며, 모세와 여호수아는 요단강(江) 동서쪽에 6곳을 두었다. 성읍 6곳은 요단강 서부에 게데스, 세겜, 헤브론이, 요단강 동부에 골란, 베셀, 길르앗 라못이 있었다. 이들 성읍 위치는 도망자가 어느 도피성이 되었든 하룻길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였다(약 48km 정도). 원래는 제단(성소)이 그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후에 성읍으로 확대되었다.
도피한 사람은 공정한 재판을 받기까지는 이 도피성에서 보호받을 수 있었다.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만일 사람이 계획함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 손에 붙임이면 내가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할 것이며”(출21:12~13)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고의로 살인한 사람은 피할 수 없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0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