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2-05 10:13:46 ]
엘리사가 예언자로 활동하던 당시 아람 왕 벤하닷이 이스라엘에 쳐들어와서 사마리아 성을 에워쌌다. 이 때문에 성 안에는 식량 품귀 현상이 빚어졌고 가격이 폭등했다(왕하6:25). 성경은 나귀 머리 하나에 은 80세겔, 또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값으로 은 5세겔의 값을 쳐주어야 했다고 전한다.
그렇다면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정말로 비둘기 똥을 식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그토록 비싼 가격에 구입했다는 말인가? 여기서 말하는 비둘기 똥은 새의 배설물이 아니라 구운 작은 완두콩을 말한다. 당시에는 완두콩을 비둘기 똥으로 불렀다.
위 글은 교회신문 <32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