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6-09 13:07:47 ]
Q. 죄를 많이 지은 사람도 예수 믿고 천국에 갈 수 있나요?
A.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9:13).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1:9).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51:5).
인간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는 교만해서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는 죄를 지어서 그 죗값으로 영원한 지옥 형벌을 피치 못한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후손인 인류는 모두 ‘원죄’라는 죄의 성품을 갖고 태어났지요.
또 사람은 세상을 살면서 인간의 나약한 의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죄를 지을 수밖에 없으니 이것을 ‘자범죄’라고 합니다. 인간의 원죄와 자범죄는 우리의 힘으로는 깨끗하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죄를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의 처지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를 죄악과 저주와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건지시려고 2000년 전에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속죄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죄의 담을 허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에 의지하여 자기 죄를 솔직히 자백하고 회개한다면 모든 죄를 사함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를 살리려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피 흘려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입으로 시인하며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죄를 사함받고, 죽어서도 영혼이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구원의 특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죄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죄인이라도 죄를 회개하고 죄를 사해 주신 예수의 피 공로를 믿으면 구원을 얻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지은 죄를 보지 않으시고 그 죄를 사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보시고 사랑과 은혜를 베푸십니다. 죄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앞에는 아무 효력이 없습니다. 지은 죄가 있다면 예수 피의 공로에 의지하여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Q. 잘못된 교인들 때문에 실망했습니다.
A. “주인이 가로되 가만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마13:29~30).
세상 사람들은 교인은 정직하고 성결해야 한다는 높은 기대감을 갖고 바라보므로 교인들이 조금만 잘못해도 세상 사람보다 더 큰 죄인으로 바라보고 위선자라 여깁니다.
은행원 한 사람이 도적질했다고 모든 은행원을 도적으로 볼 수 없는 것처럼 잘못을 저지른 교인 때문에 모든 크리스천을 나쁘게 볼 수 없습니다.
교회는 완성된 성인들이 모이는 곳이 아니며, 하나님의 은혜로 죄 사함받은 이들이 모여서 예수 닮은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교인이라도 끝까지 죄를 짓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세상 끝 날에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완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하시며 우리의 믿음이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시고 믿음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3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