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안과 밖 이야기] 만왕의 왕께 칭찬받은 빌라델비아교회

등록날짜 [ 2015-07-20 17:11:47 ]

믿음의 시련 중에서도 복음의 가르침에 충실해


<사진설명> 빌라델비아교회 옛 터.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3:7~13). 


빌라델비아는 사데에서 동남쪽으로 45km쯤 떨어져 있다. 헤르무스 강의 작은 지류인 코카무스 강변에 있는 빌라델비아는 화산 지대에 놓여 위험했다. 고대 역사가 스트라보는 빌라델비아를 지진이 가득한 도시라고 불렀다. 주후 17년 사데를 초토화한 대지진이 빌라델비아 지역도 완전히 파괴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주후 90년대까지 빌라델비아는 황제에게 보조금을 받아 완전히 재건했고 도시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건축됐다. 빌라델비아교회는 만왕의 왕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오직 칭찬만 들으며 모든 교회의 본이 되었다.

환난과 수치를 견디며

빌라델비아교회는 극진한 칭찬 일색의 편지를 받는다. 빌라델비아교회도 당시에 핍박을 받았겠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을 굳건하게 지켰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환난과 수치를 견디고 인내했다.

빌라델비아교회를 핍박한 사람들은 서머나교회처럼 그 도시의 사단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들이었던 것 같다.

빌라델비아의 그리스도인들이 가는 길에 놓인 장애물은 앞으로 닥쳐올 환난이었다. 그러나 주님은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3:10)라고 약속하신다.

빌라델비아 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켰으니 그 말씀을 전파해야 했다. 예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으니 적극적으로 그분의 이름을 선포해야 했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지정학적으로 볼 때 복음을 사방에 전파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었다.

그리스도인의 균형 잡힌 삶은 곧 주고받는 삶이다. 예수는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하셨다. 그분은 우리 앞에 구원과 섬김이라는 열린 문을 두셨으며, 한 문으로 들어가 구원을 받고 다른 문으로 나가 섬김을 베풀라고 우리에게 명하신다.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가 하신 명령이다.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3:7).

그분은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다. 그 열쇠가 예수 그리스도의 손안에 있다. 열쇠는 그리스도의 권세를 상징한다. 문안에 들어가는 것도 들어가지 못하는 것도 그분의 권한이다.

마지막으로 빌라델비아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약속이 나온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3:12).

이 약속은 우리에게도 똑같이 해당한다. 이생에서 쉬운 길을 버리고 주를 위해 고난받으면 우리는 내세에 천국에서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된다

가르침에 충실해야 칭찬받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 역사 기간에 있을 교회의 유형과 교훈을 제시하신 일곱 교회 중에서 서머나교회와 함께 칭찬만 받은 교회가 바로 빌라델비아교회다.

라델비아교회는 유대인의 핍박과 황제 숭배를 강요받는 믿음의 시련 중에서도 복음과 사도들의 가르침에 충실한 덕분에 칭찬을 받았다.

빌라델비아교회처럼 칭찬받는 교회가 되려면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르게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란 예수께서 거룩하심을 아는 것이다. 재물, 명예, 사업, 부귀영화, 가족이나 친구를 주님보다 더 귀하게 여기고 더 사랑한다면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없으며 볼 수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가장 사랑한 것들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 귀하게 여기고 사랑해야 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44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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