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Q/A] 성경대로 믿어야 하는 신앙생활

등록날짜 [ 2015-08-06 10:16:32 ]

Q.  공공장소에서 전도하는 일이 성경적인가요?

A. 노방전도는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왔을 때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또 우리나라 기독교가 급성장하던 시기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도 방법입니다. 요즘도 많은 교회에서 전도훈련을 목적으로 노방전도를 합니다.

하지만 요즈음 노방전도법이 기독교에 반감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그 효용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전도방법에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기독교인조차, 대중 앞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용기는 인정하지만, 방법 면에서는 절대 반대 견해를 취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복음전도자들이 부끄러움과 상대방의 노골적인 거부를 마다치 않고 지하철이나 공공장소 등 노방에서 예수 전하는 일에 목청을 높이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이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난 확실한 체험이 있기 때문이고, 전도가 주님의 명령(막16:15)이며 신자의 의무이자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전도는 세상에서 환영받는 일이 아니라 하늘에서나 환영받는 일이기에 이 세상에서는 핍박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노방전도는 사람들에게 더욱 괄시받고 욕을 먹지만, 이 미련한 수단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는 영혼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노방전도는 사람들 앞에 나서서 예수를 구세주로 증거하는 일이기에 용기를 내지 않으면 할 수 없으며,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의 노골적인 비난을 무릅쓰고 노방전도를 하는 많은 분이 이러한 충성된 마음과 사명감으로 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고 십자가를 지심같이,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령에 이끌려 전도할 때 전도자들의 외치는 소리를 듣고 교회에 나와 예수를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간증이 무척 많습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형제 된 우리는 거리에서 노방전도에 힘쓰는 신실한 전도자들을 만날 때 격려의 인사를 전해 그들의 전도에 힘을 실어 주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십일조는 성도의 의무인가요?

A. 십일조는 성도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십일조는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말미암았다는 사실을 믿고 삶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되심을 인정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절대 주권자이심을 인정한다면 십일조는 하나님께 돌아왔다는 표(말3:7~10)로서 당연히 순종해야 할 성도의 의무입니다.

십일조가 구약시대에만 있던 제도이므로 은혜 시대인 지금은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십일조 무용론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십일조를 없앤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바리새인들이 의와 인과 신을 버리고 십일조 드리는 행위를 심하게 책망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이것(의와 인과 신)도 행하고 저것(십일조)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마23:23)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십일조를 하나님의 법으로 알고 하나님에 대한 사랑(인)과 믿음(신)을 갖고 하라는 의미입니다. 즉 십일조는 하면 좋고 안 해도 괜찮은 것이 아니라 의와 인과 신을 담아 더 잘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십일조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십일조는 하늘 창고를 여는 축복의 열쇠(말3:10)이자 우리 믿음의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마6:24)입니다.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십일조를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부유를 내 몫으로 소유하기를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4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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