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Q/A]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하여 담대하라
등록날짜 [ 2016-10-06 15:13:25 ]
A.기도할 때 두려움이 생긴다면,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했거나 사단이 기도를 훼방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사단은 기도를 매우 두려워합니다. 따라서 사단은 성도들에게서 어떻게 해서든 기도할 마음을 빼앗아 가려고 합니다.
기도는 그 자체가 영적 전투입니다. 전투에 나가는 군인이 두려움에 떨면 안 됩니다. 두려움은 군인에게 가장 큰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사기 7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미디안 군대와 싸울 군사를 뽑게 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이때 총 3만 2000명이 징집에 응했습니다. 그런 데 하나님은 그 3만 2000명 중에서 단 300명만 택하셨습니다.
그러면 300명을 제외한 나머지 지원자를 어떻게 탈락시켰을까요? 첫째, ‘두려워서 떠는 자’를 골라내서 탈락시켰습니다. 하나님은 두려워서 떠는 자는 모두 자기 집으로 돌아가라고 명하셨는데, 이때 2만 2000명이 스스로 돌아갔습니다(삿7:3).
하나님께서 두려워서 떠는 자를 가장 먼저 탈락 시키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쟁에서 두려워하는 마음은 그만큼 큰 위해요소입니다.
영적 전투에 임하는 우리는 무엇보다 두려워하는 마음을 몰아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1장 7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 하는 마음”이라고 증거했습니다. 또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 21장 8절에서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떨어지는 사람 목록 중에서 ‘두려워하는 자’를 첫 째로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 이라”(계21:8).
이를 보면 두려워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 아닙니다. 두려움은 사탄이 우리를 미혹하려고 주는 마음 상태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두려워하는 마음을 몰아낼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 말씀입니다. 우 리는 말씀을 통하여 두려움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철저히 무장하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예수님은 마귀가 가져다준 세 가지 시험을 모두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이 다른 어떤 것 도 사용하지 않으시고 오로지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신 것은 그만큼 말씀에 큰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6장 10절에서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권면했는데 성도들이 소지해야 할 무기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성령의 검(엡6:17)이라고 했습니다.
군인이 적과 싸울 때 가장 중요한 장비는 바로 무기입니다. 갑옷이나 투구는 적의 공격에서 자기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해도 적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검이나 총 같은 무기는 적을 무찌르는 공격 도구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바로 사단을 공격하여 물리칠 가 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수동적인 방어가 아니라 적극적인 공격을 가할 무기라는 뜻입니다.
두려워하는 마음과 사단의 유혹을 물리치려면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읽고 그 말씀으로 철저히 무장하면 됩니다.
성경에는 두려움을 몰아내게 하는 하나님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 보면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매우 많이 나옵니다. 우리가 성경을 열심히 읽고 그 말씀으로 영적 무장한다면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은 이처럼 놀라운 능력과 강한 힘을 지녔기에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한 사람은 자신감과 용기와 담대함으로 가득할 뿐 두려워하는 마음은 조금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두려워하는 마음을 몰아내고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9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