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서 강해 (84)] 항상 너희 하나님을 바라볼찌니라

등록날짜 [ 2026-05-06 10:30:15 ]

호세아서 12장 5절은 “저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여호와는 그의 기념 칭호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천사와 힘을 겨루어 이기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자기 수단과 방법을 다 버리고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을 때, 야곱과 만나 주신 그 하나님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만 오직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분이시다’, ‘하나님만 오직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다’, ‘어떠한 신도 이스라엘에 이러한 축복을 약속한 적이 없다’, ‘그러므로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너희가 붙들 이름이요, 그 하나님만이 너희를 도와주시는 분이다’라는 말입니다.


오늘날 예수 믿는 우리가 붙들어야 할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이름입니다. 예수 이름에는 하나님의 모든 계획과 섭리가 들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 곧 예수 이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이 그 이름 안에 있습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라는 이름이 그런 이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절대적인 의미가 있는 하나님의 칭호입니다.


이어 6절에서 “그런즉 너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공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라볼찌니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라는 말은 “하나님과 하나 되자”, “하나님 안에서 너희가 편히 쉼을 얻어라”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인애와 공의를 당연히 지키게 되고, 하나님만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저 막연하게 하나님만 바라본다고 해서 하나님과 사이의 관계가 형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애와 공의가 있어야 합니다. 인애는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 말씀대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것도, 어쩔 수 없이 강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 인애와 공의를 지키는 것이 우리 힘으로는 되지 않기에 하나님만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할 수 있는 힘과 능력과 지혜를 주셔야 합니다”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응답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형을 피해 도피할 때 하나님을 만난 ‘벧엘’로 다시 올라가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음으로써 하나님을 새롭게 만났습니다. 이런 사실에 기초하여 호세아는 당시 죄악에 빠진 이스라엘도 죄의 길에서 돌이켜 새롭게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란 것입니다. 주변 강대국이나 이방 우상에게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와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기를 진정으로 소망한 것입니다.


우리 삶에도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생기고 고난과 역경이 수시로 닥쳐옵니다. 그럴 때 절대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장항진 목사(동탄연세중앙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948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