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8-07 15:34:15 ]
누군가를 기다리면 시간이 더디 가서 애꿎은 시계만 들여다볼 때가 다반사입니다. 그러나 새가족을 기다리는 주일엔 예배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면 예배 참석 확인과 전달 사항을 나누기 위해, 성전 각 처소에서 예배드리는 분들을 찾아 넓은 성전을 달음질하지요. 그 애달픈 기다림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만답니다. 우리 교회 안에 새롭고 멋진 의자가 마련되었습니다. 그 빈 의자에 성도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앉아 하나님께 예배드릴 날을 사모하며 기다립니다.
사진 김영진 │ 글 장선화
위 글은 교회신문 <53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