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12-24 12:33:28 ]
온화한 계절에 다채로운 색깔로 피던 꽃들도 추위를 몰고 오는 계절 앞에 속절없이 떨어져버렸습니다. 지금 제주도 동백(冬柏)은 매서운 한파와 차디찬 눈을 뚫고 화려하게 피어나 더욱 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도 동백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환난 중에도 기뻐하고 인내합니다. 인내로 연단된 믿음은 곧 고귀한 소망을 피워내기 때문입니다(롬5:3~4).
사진 박성명 | 글 동해경
위 글은 교회신문 <65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