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0-01-09 10:43:17 ]
소명을 다한 볏짚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빗방울이 새벽을 알리는 이슬처럼 정갈하다. 또 다른 열매를 기대하며 땅을 적신 생명수를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은 설렘으로 충만하다.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우리 영혼의 생명수, 예수님의 애타는 영혼 구원 사명을 생각하며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심령에 품고 알곡을 거두기 위한 새해 첫발을 내디뎠다. 주여! 올 한 해도 생명의 길로 인도하소서.
사진 권찬득 | 글 여순애
위 글은 교회신문 <65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