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0-03-02 15:46:48 ]
사진 권찬득 | 글 여순애
눈, 비, 바람에도 사시사철 꼿꼿하게 서 있는 메타세콰이어. 오늘 하루만도 수차례 흔들리는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도 굿굿하게 기다려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떠올린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후 ‘소금의 맛’을 잃지 않고 끝까지 복음의 길을 달려간 사도 바울을 떠올린다. 나도 천국 문에 이르는 그 날까지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 할 수 있기를 간구해 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66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