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0-05-02 10:49:58 ]
사진 남옥희 | 글 여순애
길가, 들판, 계단의 갈라진 틈 사이 아무렇게나 피어 있는 듯하나, 민들레는 잎, 줄기, 뿌리 심지어 꽃대까지도 음식, 차, 약재로 제 몫을 다 해냅니다. 그리고 이제는 꽃씨를 잔뜩 머금고 새 생명을 피워 내기 위해 세상을 향하여 날아갈 준비를 합니다. 십자가에 물과 피를 다 쏟아 주시고 영원한 생명 주신 예수님의 부활을 떠올립니다. 예수 피와 예수 이름의 권세를 의지해 계속되는 작정기도회에서도 모두 승리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여! 응답하소서.
위 글은 교회신문 <67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