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11-21 21:29:24 ]
글 현정아 | 사진 윤성태(대구 달성습지)
억새밭 사이 좁은 길을 걸어간다. 눈앞에 나부끼는 은빛 너울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옷깃 사이로 불어온 찬 바람이 어깨를 움츠리게 한다. 그러나 든든한 아버지의 등이 앞에 있으니 어찌 다시 이 길에서 벗어나랴. 세상 유혹도, 잠깐의 고난도 영원한 가치 앞에 무엇이 대수랴.
위 글은 교회신문 <8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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