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11-26 14:35:03 ]
십자가 그날은 슬픈 날이었다 하늘이 눈을 감듯 어두워졌고 땅이 진동하며 절규했다 하나뿐인 아들은 살이 찢기고 피투성이 채로 아버지를 바라보며 울부짖었다 “아버지여,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 그 아들의 절규에 외면하고 고개를 돌리고 그 눈동자를 죄인인 나에게 돌렸다 눈물 맺힌 눈동자가 나를 바라본다 - 시인 최태안
위 글은 교회신문 <876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원하시는 소셜사이트 아이디/비번으로 로그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