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5-01-21 13:27:46 ]
<사진설명>연세성경학교 계절학기에서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지난 1월 6일(월) 개강해 마가복음을 읽어 가면서 ‘복음의 개념’을 주제 삼아 강의를 진행했다.
‘연세성경학교 계절학기(마가복음 통독)’가 1월 6일(월)~16일(목) 월드비전센터 4층 코이노니아홀에서 복음서인 ‘마가복음’을 읽어 가면서 진행됐다. 두 주 동안 진행된 연세성경학교 계절학기는 월·화·목요일 저녁(7시30분~9시30분)에 총 여섯 차례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 윤대곤 목사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시고 공생애 기간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를 강의했고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피 흘려 죽을 수 있는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그리스도’로서 인류 영혼을 구하겠다는 구원을 이루셨는데, 이 구원은 예수께서 대속물로서 인류의 죄를 해결하셨다는 죄에서의 구원이며 이 죄 사함의 복음을 우리가 믿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마가복음 통독에서 강의하고 있는 윤대곤 총괄상임목사.
두 주 동안 진행한 연세성경학교 계절학기 강의를 들은 연세가족들마다 마가복음 세미나에서 복음을 확실히 알았다고 고백하며 은혜받은 소감을 전해 왔다.
■죄 사함의 복음 전하러 오신 예수님
| 김영주(76여전도회)
연세성경학교 계절학기를 수강하며 마가복음을 자세히 읽어 보니, 복음서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육체의 문제를 해결받고자 예수님을 따라다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들은 예수님의 주된 사역인 복음 전도에는 무관심했다.
그러나 총괄상임목사님 강의를 들으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의 육체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도 하셨으나, 궁극적인 목적은 “회개하여 지옥 갈 죄 문제를 해결받으라”라며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려고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마가복음 역시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막1:38)라며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러 오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계절학기를 수강하며 나 또한 육체의 문제 해결에만 골몰하는 성경 속 허다한 무리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깨달아 진실하게 회개하였다.
또 계절학기 강의 중 고르반(막7:11)에 대해 배운 것이 기억에 남는다. 고르반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뜻하는데, 그 당시 바리새인들이 하나님께 드리기로 작정한 고르반을 악용해 물질이 있는데도 부모님을 돌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미룬 채 하나님을 속이고 나 자신을 정당화하는 모든 것이 곧 고르반 같은 죄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공부도 기도도 다 열심히 해야 하는데, 기도하느라 공부하지 못했다고 변명하는 것, 신앙생활도 살림도 다 잘해야 하는데 신앙생활을 하느라 살림을 제대로 못했다는 것도 고르반 같은 죄였다는 것을 깨달아 회개했다.
복된 계절학기를 마련해 주셔서 죄 사함의 복음을 확실하게 알려 주시고, 회개하는 은혜까지 더해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복음 전해 주길 바라는 주님 심정 만나
| 이분화(60여전도회)
연세성경학교 계절학기를 수강하면서 두루뭉술하게 알던 복음의 본질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 두 주 동안 총괄상임목사님 강의를 들으면서 마가복음을 한 장 한 장 읽어 가니, 혼자서 읽어도 깨닫지 못하던 부분까지 성경 말씀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복음서에 담겨 있는, 인류에게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해 주길 애타게 바라신 주님 심정을 더 깊이 알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
계절학기 강의를 들을수록, 하나님의 심정을 깊이 알면 알수록 회개의 은혜가 넘쳤다. 특히 하나님의 아들이 죄와 사망과 영원한 지옥 고통에서 구원해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는데도 그 목적을 모른 채 내가 바라는 대로 하나님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경 속 인물 중 병에서 나아 구원받았어도 그가 천국에 갔다는 기록은 없다”라는 강의 내용도 큰 충격을 주었는데, 나 역시 병 고쳐 주시는 하나님이나 귀신 쫓아주시는 하나님으로 하나님을 멀리서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내 죄를 사해 주시려고 오셨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게 되며 “주님 앞에 내가 가장 불쌍한 자이고 주님께서 죄인인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라고 애절하게 기도하게 되었다.
특히 예배 시간마다 복음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죽기까지 나를 사랑해 주신 주님 사랑을 깨닫지 못했다는 것을 바로 알아 내 무지함을 회개했다. 창조주요, 무한한 권세와 능력을 가지셨는데도 이 땅에 오셔서 내 죄를 사해 주려고 대신 죽어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연세성경학교 계절학기를 수강하며 독생자까지 내어 주신 하나님의 큰 사랑을 경험했다. 앞으로도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심정과 뜻을 더 알려고 기도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8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