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5-01-22 09:33:18 ]
성령은 삼위일체 중 한 위가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삼위일체 중 한 위가 되시는 성령 하나님을 성경 말씀을 찾아 가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1:26).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3:16~17).
예수는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한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신학 용어로 설명할 때 삼위일체(三位一體)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즉 유일(唯一)하시고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의 위격을 가지고 계시다는 말입니다. 삼위(三位)의 각 위격이 위계에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니요, 삼위가 모두 동일한 한 위격으로서 그 사역에 따라 삼위로 구분되어 함께 역사하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인간의 지혜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신비’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예수는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입니다. 삼위일체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의 섭리를 이루신 이름입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9~20).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2:38).
삼위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섭리, 즉 인류 구속 사역을 이루시는 삼위 하나님의 사역을 성경대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구원의 뜻을 정하셨고,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는 구원의 뜻을 이루셨고, 성령 하나님은 인류 구원의 뜻을 땅끝까지 전하신다’는 것은 인간을 구원하겠다는 삼위 하나님의 일관된 구속 사역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구원할 섭리를 계획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집을 건축하는 일로 이해해 보자면 집을 짓기 전에 집 주인의 구상대로 설계도를 그리는 것과 같습니다.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건축 회사처럼 성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설계하신 구원의 설계대로 집을 짓기 위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께서는 인간의 죗값을 친히 담당하셔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삼 일 만에 부활하심으로써 성부 하나님의 인간 구원 계획을 직접 실천하며 이루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한 치도 착오 없이 집 건축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19:30).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승천하시면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약속하신 대로 성령 하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 하나님의 사역은 설계도대로 완성되고 구원의 은혜로 건축된 집에 사람들을 초청하여 그곳에 살자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88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