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5-02-11 14:14:45 ]
<사진설명>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와 설날축복대성회가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1월 27일(월) 저녁부터 30일(목)까지 열렸다. 설날인 29일(수) 오전 성회에 참가한 연세가족들이 윤석전 담임목사가 전하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 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게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어디서 떨어졌는지 찾고 회개해
돌아오라”는 애절한 당부 전해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와 ‘설날축복대성회’가 지난 1월 27일(월) 저녁부터 30일(목) 저녁까지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설날인 지난 1월 29일(수)은 어린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세가족이 예루살렘성전의 2~5층까지 가득 찬 가운데 새해를 주신 주님께 예배드리며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번 성회 기간에도 연세가족들의 간절한 기도 응답으로 윤석전 담임목사는 시간시간 사력을 다해 생명의 말씀을 전했고, 청년성회에 참가한 연세청년들도 부원들과 교회에서 상주하며 온전히 예배드리고, 마음 모아 기도하고. 성회 기간에 경험한 간증을 나누며 은혜받는 데 집중했다.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라
성회 기간 윤석전 담임목사는 ‘성령의 사람’(계2:2~7)이라는 제목으로 사흘 동안 오전 시간에 설교 말씀을 전했다. 28일(화) 첫 오전 성회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주님께서 ‘네가 살았다 하나 실상은 죽은 자로다’(계3:1)라고 진단하고 계신 것처럼, 육신의 요구에는 예민하게 반응하면서도 내 영의 간절한 요구에 반응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교회에는 와 있었어도 영적으로 죽어 있고 영적 소망을 잃어버린 비참한 상태”라며 “영적 소망이 충만하다면 영생을 우대하고, 천국을 우대하고, 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속죄의 피를 우대할 것이니, 내 안의 성령 하나님을 인식하여 영의 생각을 절대적으로 수용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윤석전 목사는 “본문의 에베소교회도 주님께서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계2:2~3)라고 칭찬받을 만큼 신앙생활을 잘했으나,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라며 큰 책망을 받고 있다”라며 “우리도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진실하게 회개하고, 죄에서 저주에서 사망에서 지옥에서 구원받아 성령이 내 안에 임할 때 얼마나 기뻤는가! 그때 구원의 주님을 얼마나 사랑했던가! 그러나 지금 그 사랑을 소멸하고, 성령을 소멸하고, 속죄받은 은혜의 감사를 소멸했다면 예수님과의 사랑의 관계에서 무슨 가치가 있는가!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주시어 영원한 천국을 주시고 영생하도록 하신 주님의 사랑이 도대체 어디 갔는가!”라고 애절하게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의 목소리에 따라가는 것은 주님의 사랑의 목소리이기에, 또 내 주를 사랑할 성령의 감동을 따라 예배드리고 싶고, 기도하고 싶고, 예물 드리고 싶고, 충성하고 싶어 따르는 것”이라며 “주님께서는 내 지옥 갈 죄를 짊어진 채 저주의 나무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나를 향한 사랑을 죽음으로, 그의 피로, 그의 찢으신 살로 표현하셨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랑 앞에 무엇으로 표현하고 있는가! 처음 사랑을 흔적도 없이 잃어버려 버림받을 비참한 처지에 놓인 것을 다급하게 회개해야 할 것”을 힘 있게 당부했다.
성회 말씀을 들으며 ‘주님과 나 사이의 첫사랑의 현주소는 어디인가’를 심각하게 찾던 연세가족들에게 윤석전 목사는 “주님을 열렬히 사랑했으나,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찾아 빨리 회개하라! 주님과 사이가 어찌 이렇게 파탄이 났는지 깨달아 주님께 돌아올 복된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하며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탓에 구원받은 은혜도 식어버리고 주님과 사이가 냉랭하게 죄로 가로막혔다면 주님과 나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는가! 에베소교회가 그렇게 신앙생활 잘했는데도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탓에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2:5)며 버림받을 처지에 놓인 것처럼, 성경 말씀을 통해 처음 사랑을 찾도록 알려주시는 은혜에 감사하여 돌아와야 할 것”이라며 주님 심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주님이 회개할 마지막 기회를 주셨으나, 회개하여 돌아오려면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막연히 용서해 달라고만 할 게 아니라, 어디서부터 무엇 때문에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는지 반드시 찾아야 할 것이며, 첫사랑을 망각한 그때부터 지금까지 주님과 나 사이에 쌓인 죄를 회개해야 할 것”이라며 “주님이 왜 그렇게 아쉬워하며 돌아오도록 애타게 말씀하시는가! 주님이 내 영혼 지옥 가지 말라며 십자가에 피 흘려 사랑하신 게 헛되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이유는 성령께서 나에게 하시는 사랑의 소리를 듣지 못했기 때문이니, 지난날 니골라당처럼 하나님 말씀이 기준이 아니라 내 상황과 처지와 입장이 기준 되어 하나님 말씀을 무시한 죄를 회개해야 할 것”이라며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계속 무시하다가는, 결국 성령을 거역하고 훼방한 결과로 사함 받을 수 없는 지경에 처할 것이니(마12:31), 내 주님과 사이의 처음 사랑을 다급하게 되찾아 주님의 일에 기쁨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설명>성회 기간 축복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윤석전 담임목사
이날 주님의 애절한 심정이 담긴 설교 말씀을 들은 연세가족들은 주님과 사이의 처음 사랑을 망각한 탓에 주님과 사이가 깨졌다는 것을 깨달아 어디서 사랑의 열매를 떨어뜨렸는지 깨닫기를 간절히 구했다. 이어 주님과의 사이가 파괴된 이유를 발견한 연세가족마다 진실하게 회개하며 성령의 목소리에 절대 순종하고 주님의 신부로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재림을 열망하도록 간구했다.
<사진설명>설날 당일인 29일(수) 글로리아찬양대(윤승업 지휘자)가 ‘영광 할렐루야’를 찬양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세상 풍속 이기고 천대까지 복 받길
이번 설날성회는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성회 때 예루살렘성전에서 설교 말씀(마7:15~27)을 전했고, 설날 당일인 29일(수) 오전 성회 때 연세가족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구원하고자 찢으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념해 주의 만찬을 거행했다. 설날축복대성회 기간에 세상 풍속에 휩싸인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고, 그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한편, 윤석전 담임목사는 설날 오전 예배를 앞두고 교회학교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간식 선물을 전달했다. 교회학교 교사들도 어린이들이 성회에 참가하도록 출석 점검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은혜받은 말씀을 직접 써보도록 간증문 종이도 전달하며 은혜받는 데 집중하도록 섬겼다.
설날축복대성회를 열어 연세가족들에게 주님과 사이를 회복할 복된 은혜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설날성회와 겸해 개최한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에 청년들이 참가해 기도하고 있다.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 설날축복대성회 성료
위 글은 교회신문 <88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