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5-02-18 11:57:35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현재의 고난을 기쁨으로 여기며 목숨까지 내놓고 영혼을 구할 때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보상으로 면류관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목숨을 내어주어도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영혼 구원하는 일에 목숨이 다하기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고 하늘나라에서 받을 면류관을 바라보았습니다.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4:6~8).
사도 바울은 이 신령한 면류관 받는 것을 최고의 낙으로 여겼기에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1:24)고 고백하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육신의 고난까지도 기쁨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고난을 통해 장차 자기가 받을 영광이 얼마나 엄청난지를 알았기에 그가 받는 환난이 경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고후4:16~18).
바울은 지금 받는 환난이 영혼의 때에 하나님께 받을 찬란한 영광의 낙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세상 낙은 아무리 누려도 죽으면 끝이지만 하늘에서 누릴 낙은 영원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도 바울처럼 영혼의 때에 영원히 누릴 보상으로 기뻐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주를 위해 한 수고를 하늘에서 찬란한 면류관으로 보상받는 그 날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즐거움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수고하며 고난받고 핍박받는 것을 기뻐합니다. 하나님이 위대한 기업과 상으로 보상하신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8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