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5-02-23 23:24:43 ]
오는 2월 24일~27일 목회자 성회에
국내외 목회자들 흰돌산수양관 모여
성회 다녀간 각국 기독교 지도자들
현지 목회 사역에 놀라운 부흥 이뤄
<사진설명> “목회할 능력 주신 주님께 할렐루야!” 지난해 8월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에 참가한 전 세계 80여 국 목회자들이 흰돌산수양관 대성전 앞에서 윤석전 목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한 국내 목회자와 지구촌 목회자들이 설교 말씀을 들은 후 부르짖어 통성기도를 하고 있다.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가 오는 2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연세중앙교회 부설 수원흰돌산수양관(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 열린다.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담임목사는 매년 동계(2월)와 하계(8월)에 국내외 목회자를 위한 집중기도성회를 개최해 목회 사역에 필요한 영적 생명과 비전을 풍성하게 공급하고 있다.
하나님을 배경 삼아야 하는 영적 리더십
목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사명이다. 그 사명을 감당하려면 세상 방법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방법인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해야 한다. 기도가 약해지면 영혼이 메마르고 교회도 힘을 잃는다.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거룩하게 쓰임받는 목회자가 되려면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이를 이해하지 못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능력 있는 설교와 성령의 은사를 거룩하고 깨끗한 자를 통해 나타내신다(고전3:16~17). 하나님의 역사는 거룩하고 진실한 자에게 제한 없이 일어나는 것이다. 내가 더러우면 남을 더 더럽게 할 뿐이다. 하나님 앞에 거룩하여 능력 있는 목회자는 하나님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자원 삼아 죄를 이길 힘, 죄를 몰아낼 힘, 죄를 분리할 힘을 가져야 한다.
또 성경 말씀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약2:17). 목회자는 누구보다도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는 모습을 성도에게 보여야 한다. 목회자이기 전에 신앙인으로서 신실한 모습을 보일 때 성도들은 감동한다. 이것이 곧 목회자의 리더십과 영적 권위로 이어지는 길이다.
목회자의 영적 리더십은 인간의 방법이나 수단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영적 리더십은 하나님이 그를 사용하고 계시며, 하나님이 그의 절대적인 배경임을 성도들에게 보여 줄 때 저절로 생기는 것이다.
목회자가 절대적인 영적 리더십을 가지려면 세상의 그 어떤 것에도 매이지 말아야 한다. 가정, 혈육, 물질, 환경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과 영혼 구원을 위해 자신의 생명조차 아끼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나님이 필요로 하실 때 성도 앞에서 기꺼이 모든 것을 내어놓을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목회자가 가져야 할 최고의 영적 리더십이다(행20:23~24). 이렇게 살아간다면 어느 성도가 압도당하지 않겠는가.
무엇보다 목회자는 한 영혼이라도 지옥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영혼 구원의 열정으로 살고 죽어야 한다. 성도들은 목회자가 영혼을 살리고 사랑하는 일에 자신의 생명을 내던지는 모습에서 감동받는다. 이것이 성도를 이끄는 힘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기도와 말씀, 성령과 믿음으로 무장하며, 하나님만이 전폭적으로 쓰시도록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목회 회복과 성령 충만 위한 기도성회
이처럼 하나님께 마음껏 쓰임받으며, 목회를 잘하여 교회를 부흥시키는 것은 모든 목회자의 변함없는 소망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예상치 못한 어려움 속에 많은 목회자가 사역의 열정을 잃고 무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지만 교회가 회복되지 않아 깊은 낙심과 좌절에 빠져 있는 게 오늘날 목회 현장일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여전히 살아 역사하신다. 절망의 끝에서 마가 다락방에 모여 믿음으로 기도한 제자들이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사도행전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었듯이, 지금이야말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여 다시 일어설 때이다.
매회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에 참가한 목회자들은 먼저 하나님 말씀 앞에서 자신의 영적 상태를 진단받고, 무능한 자신이 하나님 앞에 철저히 무너지는 회개 역사를 눈물과 통곡으로 경험한다. 통성기도 시간마다 가슴을 치며 회개하는 가운데 목회 현장에서의 잘못과 갈등 그리고 목회자 개인의 남모를 아픔까지 하나님 앞에 내려놓게 된다. 그리고 진실한 회개를 통해 질병이 떠나가고, 목회를 방해하던 문제도 해결되며, 악한 권세가 무너지는 역사를 체험한다.
무엇보다 뜨거운 회개와 함께 성령 충만을 받으며, 주님의 양 떼를 맡은 목회자로서 구령의 열정과 사명감을 회복한 이마다 인본주의 목회에서 벗어나 성령과 말씀을 중심으로 하는 신본주의 목회로 변화된다. 그때부터 하나님만 붙들며 기도하게 되고, 설교 말씀을 전할 때 성도들에게서 회개의 역사가 나타나며, 말씀에 따르는 각종 병 고침과 이적과 표적이 나타난다. 하나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하면서 영력이 회복되고, 불타는 구령의 열정으로 교회가 부흥하는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목회 사역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영적 회복과 교회의 부흥을 위한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기도와 말씀 그리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목회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해 죄 아래 살다가 멸망할 영혼을 살리고, 교회의 부흥을 이루는 능력을 제한 없이 공급받을 것이다.
또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의 연장선에서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 및 사모대학’이 개설되어 매주 목요일마다 목회자·사모 1000여 명이 수원흰돌산수양관에 모이고 있다. 매해 봄 학기(3월~6월)와 가을학기(9월~12월)에 개강해 지구촌 목회자들에게 풍성한 목회 자원을 공급하고 있다.
목회자가 살면 교회가 산다
흰돌산수양관에서 개최하는 지구촌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에는 매회 목회자 수천 명이 참가하고 있고, 오는 2월에 있을 집중기도성회에도 전 세계 수십 개국 목회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윤석전 목사가 성경에 기초한 성령의 메시지를 전하며, 모든 참가자는 기도와 말씀을 통해 영적 능력을 회복하고, 목회 사역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찾게 될 것이다. “목회자가 변화되어야 교회가 부흥되고, 교회가 부흥되어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믿음으로 시작된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성회는 오늘날까지 지구촌 목회자를 깨우는 데 현재성 있게 쓰임받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역시 이번 목회자 성회에서 목회자들이 성령의 강한 역사하심을 체험하고, 다시금 교회 부흥과 복음 전파에 확신을 갖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이번 성회 역시 모든 참가자가 다시금 예수 피의 능력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쓰임받는 목회자로 세워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연세중앙교회 ‘300명 기도용사’와 ‘700명 기도사명자’ 그리고 전 연세가족들은 지난 2월 2일(주일)부터 27일(목)까지 4주간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와 담임목사를 위한 모든 연세가족 특별기도회’에 참여해 기도하고 있다. 모든 연세가족들은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에 참가한 목회자 부부를 위해 ▲목회자세미나 기간 안전과 충성자를 위해 ▲지구촌 목회자들에게 생명의 말씀 전할 담임목사를 위해 등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대형 LED 화면에 띄워 놓고 지구촌 목회자세미나의 성공적 개최와 생명의 말씀 전할 담임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의 성공적 개최와 담임목사를 위해 연세가족들이 4주 동안 ‘모든 연세가족 특별기도회’에 참여해 기도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8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