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5-04-30 13:11:15 ]
연합찬양대와 오케스트라 수백 명
인류에게 영생 주신 은혜 감격해
부활의 주께 감사찬양 올려 드려
<사진설명> 2025 부활절 감사찬양에서 연합찬양대와 오케스트라 수백 명이 부활하신 주님께 감사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글로리아·엔게디 찬양대원(강단 전면)과 헬몬찬양대원(찬양대석)은 총 9곡을 찬양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서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최고의 찬양을 올려 드린 연세오케스트라.
<사진설명> 지휘를 맡은 윤승업 상임지휘자.
지난 4월 20일(주일) 오후 3시 30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로 말미암아 죄와 저주와 사망과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고자 연세중앙교회 연합찬양대(헬몬·글로리아·엔게디)와 오케스트라가 ‘2025 부활절 감사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부활절 감사찬양 지휘는 우리 교회 상임지휘자인 윤승업 집사가 맡았다.
영생 소망 담아 부활하신 주 찬양
예루살렘성전 전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부활로 주신 새 생명의 소망’이라는 타이틀을 소개하며 문을 연 부활절 감사찬양은 오케스트라의 힘 있는 서곡 연주로 부활의 승리를 선포했다.
<제1막 고난> 첫 곡은 찬송가 147장을 합창곡으로 편곡한 ‘거기 너 있었는가’였다. 찬양대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속죄의 피에 감격해 찬양하는 내내 흐느끼며 눈물로 찬양을 올려 드렸고, 이어진 ‘그가’(우효원 곡)에서도 “그가 징계받음으로 그가 채찍 맞음으로 그가 고통받음으로 내가 평안하노라”라고 고백하며 내가 죽어야 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 그 예수로 말미암아 죄 사함받았다는 신앙 고백을 진실하게 찬양했다.
1막의 세 번째 곡 ‘죽도록 사랑해야 해’는 윤석전 담임목사가 지은 곡이다. 찬양대원들은 “나도 예수를 죽도록 사랑할 거야”라며 예수의 십자가 피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자의 마음을 진하게 담은 가사를 담임목사와 같은 심정으로 올려 드려 큰 감동을 안겨 주었다 이어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죽임당하신 어린양’을 찬양해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해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마음껏 올려 드렸다.
<제2막 부활> 찬송가 150장 ‘무덤에 머물러’를 찬양해 무덤이 비워지고 주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부활의 사건을 힘 있게 알렸다. 이어 연합찬양대는 ‘주 사셨다’(오병희 작곡) 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함께 “사셨다! 사셨다! 주 다시 사셨다!”라며 부활의 감격을 마음껏 표현했고, 곧바로 행진곡풍 ‘일어나라’를 찬양하며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영생을 얻기까지 주를 위해 싸워 이길 것을 선포했다.
<제3막 영생과 소망> 첫 곡 ‘영광’은 모차르트 <대관식> 중 두 번째 곡 ‘글로리아(Gloria)’였다. 찬양대 합창, 오케스트라, 이윤영 외 솔리스트 3명의 아름답고 음악적인 조화로 하나님께 큰 영광을 올려 드렸다. 마지막 곡에서도 소프라노 이윤영 솔로로 연합찬양대가 ‘문들아 머리 들라’를 찬양하며 우리의 구원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최고의 감사 찬양을 올려 드렸다.
2025 부활절 감사찬양을 마친 후에도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연세가족 모두가 하나 되어 부활하신 주님께 끊이지 않는 감사로 박수를 올려 드렸다. 한참을 박수로, 박수로, 손바닥을 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서야 모든 찬양을 마쳤다.
한편, 연합찬양대원들은 지난 2월 23일(주일)부터 연습에 돌입해 찬양대원 수백 명이 두 달 가까이 부활절 감사찬양 준비에 임했고, 4월 12일과 4월 19일(토) 두 차례에 걸친 리허설에도 참석해 진실하게 찬양했다. 부활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9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