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등록날짜 [ 2025-06-25 12:54:06 ]

<사진설명> 선교세미나 강사로 나선 김종선 목사가 ‘선교의 실제’를 주제 삼아 성령의 역사가 절정으로 나타난 간증을 전하고 있다.


2025 선교축제의 절정은 14일(토) 저녁 안디옥성전에서 진행한 선교세미나였다. 해외선교국은 선교 간증과 설교 말씀을 전할 강사를 초청해 연세가족들에게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열망을 전하며 큰 은혜를 나누었다.


저녁 6시 30분부터 해외선교국 민동훈 외 13명이 진실한 찬양을 올려 드렸고 성극 상연 후 7시 40분부터 해외선교국장 김종선 목사가 ‘선교의 실제’를 주제 삼아 A국 선교 당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가 절정으로 나타난 간증 등을 전했다.


“망원동 성전 시절인 1992년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을 따라 예수 몰라 죽어 가는 A국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출국했다. A국과 수교가 맺어지기 전이어서 비자 발급부터 선교 환경에 이르기까지 무척 험난했다. 무엇보다 그 당시 담임목사님의 건강이 좋지 않았으나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사명을 이루려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말씀대로 선교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하지만 그렇게 주님만 의지하리라 다짐했건만 낯선 A국 공항에 도착해 동역자를 만나자 그만 사람을 의지하다가 목적지로 가는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해 발이 묶이고 말았다. 그 자리에서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한 죄를 회개하였고, 이후 어렵사리 만난 공항장(空港長)의 청력을 하나님께서 고쳐주시는 이적을 통해 급히 마련된 표로 목적지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다.


하나님만 의지해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간 선교였으므로 연세중앙교회 첫 선교팀은 이후에도 A국에서 수많은 성령의 역사를 경험했다. 어느 동네에서는 위암 말기로 복수가 차서 위험한 상태인 그 지역 육군 부대장을 만났는데, 예수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자 부대장의 몸에서 복수가 다 빠져나갔다. 곧 죽을 것 같던 사람이 예수 이름으로 고침받아 멀쩡해지자 부대장과 아내 모두 복음을 받아들이는 등 복음이 급속히 전파됐다. 선교를 다녀온 지역에는 교회 두 곳이 세워져 오늘날에도 수많은 성도가 영혼 구원에 나서고 있다. 할렐루야!”


이날 김종선 목사는 “복음 전도는 신앙생활의 절정”이라며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 사함 받고 성령 받은 자는 예수의 증인으로서 복음 전도의 사명을 외면할 수 없는 것이요,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이며 복음 전하여 영혼 구원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제25차 단기선교에 감동받은 연세가족들이 자원서를 작성했다. 단기선교 감동을 받은 연세가족들은 선교 준비 기간에 기도하고 성령충만 하여 하나님께 능력 있게 쓰임받기를 소망했다.


2025 선교축제를 열어 연세중앙교회와 연세가족들을 향한 선교 열망과 하나님 심정을 알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05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