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 2025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다음 세대 지킬 거룩한 방파제

등록날짜 [ 2025-06-25 13:53:32 ]


<사진설명>“우리가 거룩한 방파제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서울시청과 광화문 일대에서 예수가족 약 30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예수가족 30만 명이 운집해

제11차 ‘통합국민대회’ 개최

거룩한 다음 세대 위해 기도


2025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지난 6월 14일(토) 서울시청과 광화문 일대에서 주최 측 추산 약 30만 명에 달하는 예수가족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거룩해지기 위하여 마련된 통합국민대회는 제1부 한국교회 연합기도회, 제2부 개회식, 제3부 국민대회, 제4부 퍼레이드, 제5부 문화공연 순서로 진행됐고, 같은 시각 서울 종각역과 을지로입구역 일대에서는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진행됐다.


대한민국에 거룩의 복을 주소서!

제1부 한국교회 연합기도회에서 대회장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교회)는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일이요, 차별금지법은 창조주 하나님의 권리에 도전하는 반성경적 악법”이라며 “창조질서를 지키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자 국민 모두가 함께 감당해야 할 윤리적 책임이며, 한국교회가 하나님 말씀을 따르고 믿음을 굳게 지켜 거룩한 방파제의 중심이 될 것”을 힘 있게 당부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에 대하여 ▲전국 동성애퀴어축제 반대에 대하여 ▲낙태허용법안 반대에 대하여 ▲대한민국, 대통령, 위정자들을 위하여 ▲한국교회 목회자와 다음세대 청년들을 위하여 등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제2부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전한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대표)는 “거룩함을 지키기 위한 한국교회의 뜨거운 열정이 내 자녀와 내 가정,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지킬 것”이라며 “해마다 동성애퀴어축제가 서울에서 열릴 때마다 대한민국 중심지에서 거룩한방파제를 계기 삼아 모여 기도했기 때문에 동성애 퍼레이드를 할 수 없었고, 대규모 집회 덕분에 다수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반대 여론을 의식해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마서 6장 13절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말씀처럼 한국교회가 의의 병기로서 거룩을 선포하고 거룩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거룩의 복을 주실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이어진 제3부 국민대회에서 목회자를 비롯해 법조계,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국 사회가 맞이한 위기를 성경적 시각에서 각각 소개했고, 제4부 퍼레이드가 세종대로사거리를 출발해 대한문, 숭례문, 광화문을 거쳐 다시 서울광장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찬양하고 기도하며 믿음의 행진으로 도심을 가득 채웠고, 시민들과 경찰의 협조 아래 질서정연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는 연세중앙교회 어린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연세가족들도 참석해 함께 기도했고 워십, 댄스, 찬양 등을 주님을 겨냥해 진실하게 올려 드렸다. 먼저 초등부 고학년 어린이들이 ‘나는야 행복한 사람’과 ‘예수님이 좋아’ 찬양에 맞춰 역동적인 댄싱을 선보여 큰 감동을 주었고, 이어 초등부 1~2학년 어린이들이 민요풍 찬양 ‘은혜일세’에 맞춰 깜찍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또 제4부 퍼레이드를 앞두고 청년회 연합댄스팀(김대식 외 10명)이 ‘셀러브레이트(Celebrate)’ 곡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주님께 올려 드렸고, 연세청년 500명이 강단에 자리해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연세청년 500명이 강단에 자리해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리고 있다.


다음 세대를 거룩하게 지키고 기도하도록 인도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0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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