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요셉학년 ‘토요 바이블 아카데미’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요셉학년 교사들.

매주 토요일, 우리 교회 비전교육센터 예배실에서 수많은 어린이들이 모여 영어로 찬양하고 하나님 말씀도 공부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만나고 있다. 2025 상반기에 활기 찬 전도 초청과 영혼 구원을 경험한 초등부 요셉학년(1~2학년) ‘토요 바이블 아카데미’ 모습이다.

초등부 어린이 대상 ‘영어 교육’ 제공

지난 3월 8일(토) 개강한 요셉학년(초등1~2학년) ‘바이블 아카데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어린이 양육 프로그램이며 새친구 전도초청행사이다. 

2시간 가까이 젭스(JEBS)영어부터 체육활동과 쿠킹클래스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은 널찍한 공간에서 비신자 친구들을 초청해 교제를 나누며 성경 말씀도 깊이 있게 배우고 있다.

▶“God made me~♪ In my bible book it say that God made me~♪”

영어 교육 프로그램인 ‘젭스성경영어’는 요셉학년 최미선 교사가 담당하고 있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영어 어휘를 직접 말해 보고 대화도 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익힌다. 입으로, 몸으로 언어를 익히며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다 보니 영어 실력과 신앙이 동시에 쑥쑥 자란다. 비신자 학부모도 자녀에게 유익한 바이블 아카데미에 참여시키고 다음 날 주일예배에도 자연스레 자녀들을 보내고 있다.

▶이어 김미례 학년장이 인도하여 학년별로 성경 통독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성경 말씀을 같이 읽고 은혜받은 점도 나누며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만나 간다.

▶“몸과 마음 그리고 신앙도 건강한 어린이가 됩시다!” 바이블 아카데미 첫 시간에는 이상민 교사가 인도해 ‘미니 운동회’도 진행한다. 주 안에 하나 되어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는 동안 교회에 처음 온 어린이들의 마음 문이 활짝 열리고 친구들과도 친해져 다음 날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아래는 친구를 전도 초청한 요셉학년 어린이의 간증이다.

<사진설명>바이블 아카데미에 참석한 새친구들을 환영하고 있다.

■“친구야, 예수님 믿고 천국 가자!”

| 이제영(8) 어린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동안 3년째 같은 반 친구로 만난 로윤이가 드디어 바이블 아카데미에 왔다. 로윤이가 교회에 왔으면 해서 꾸준히 기도하고 초청했더니 하나님께서 드디어 우리 교회에 오게 하신 것이다.

올해 초에 엄마들 모임에서 요셉학년 바이블 아카데미를 소개할 수 있었는데, 평소 로윤이에게 바이블 아카데미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려 주었더니 로윤이가 엄마에게 교회에 가 보고 싶다고 했고, 로윤이의 엄마도 허락해 주어 참 좋았다.

기도할 때 로윤이가 교회에 오고 싶어 하고, 로윤이 엄마도 허락해 주도록 로윤이와 그 가족을 위해 계속 기도했다. 그러자 지난 5월 한마음잔치에 로윤이가 교회에 왔고 바이블 아카데미에도 참석했다. 로윤이가 교회에 왔을 때 친구들이 반갑게 맞아 주고, 요셉학년 학년장님도 담당 학생이던 로윤이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신 듯했다.

이날 로윤이는 바이블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했고 잉글리시 쿠킹클래스 시간에 컵케이크도 같이 만들며 행복해했다. 엄마에게 “또 교회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하니 앞으로도 교회에 올 듯하다. 네 살인 로윤이의 동생도 유아부 예배에 오도록 기도하고 있다. 친구를 전도하도록 기도하게 하시고 초청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다.

한편, 하반기에 요셉학년은 학교 앞 찾아가는 심방과 어린이 가정 심방에 마음을 쏟는다. 또 매달 1회 ‘친구 초청의 날’을 정하여 어린이들이 스스로 전도하도록 독려하고, 마지막 주일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먹거리를 마련해 초청받은 아이들을 섬긴다. 전도한 요셉학년 어린이들과 전도받은 친구들에게 10주차 정착하기까지 매주 선물도 제공하여 전도하도록 격려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0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