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5-08-05 14:09:31 ]
연세중앙교회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2025년에도 4개국에 제25차 단기선교팀을 파송한다. 지난 6월 14일(토) 열린 2025 선교축제(해외선교국 주최)에서 성령의 감동을 받은 연세가족들이 단기선교 자원서를 작성했고, 제25차 단기선교사들은 한 달 넘는 준비 기간에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께 능력 있게 쓰임받기를 소망했다.
연세가족 하계성회를 마친 후 출국하는 필리핀과 카자흐스탄 단기선교팀의 준비 모습을 소개한다. 단기선교는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물질로 후원하며 이뤄지는 하나님의 역사이므로 연세가족들이 직접 가지는 못하더라도 보내는 선교사로서, 기도하는 선교사로서 위대한 사역에 동참하기를 소망한다.
■필리핀 단기선교팀
필리핀에서 펼칠 제25차 단기선교는 8월 4일(월)부터 18일(월)까지 진행된다. 필리핀 단기선교팀 12명은 한 달여 전부터 다각도로 훈련하며 선교를 준비해 왔고, 연세가족 하계성회를 마친 후 오는 8월 4일(월) 출국하려고 한다.
필리핀 단기선교팀은 두 주 동안 최병기·박영신 선교사가 사역하는 팜팡가연세중앙교회를 중심으로 전도와 심방 사역을 담당한다.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장년에 이르기까지 필리핀 현지인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제25차 단기선교를 앞두고 선교팀원들은 매일 새벽예배를 올려 드린 후 하루 4시간 이상씩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성경 말씀도 깊이 있게 묵상하며 선교훈련을 진행했다. 현지인에게 복음을 직접 전할 수 있도록 타갈로그어(필리핀어)와 영어로 기본 회화와 전도 문구도 익혔다. 주제에 맞는 복음 스피치를 해 보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팔찌전도’도 활용해 현지에서 영혼 구원할 준비를 마쳤다.
또 필리핀 선교팀은 현지인들의 마음 문을 열고자 타갈로그어·영어 찬양을 외우고, ‘Celebrate the Light’ 곡에 맞춰 워십 댄스도 연습하는 등 노방전도와 예배 때 올려 드릴 은혜로운 문화공연도 마음을 다해 준비했다.
<사진설명>필리핀 단기선교팀원들이 노방전도와 예배 때 올려 드릴 워십 댄스를 연습하는 모습.
필리핀 단기선교팀 이수철 팀장은 “필리핀 현지인들이 선교팀원들에게서 복음을 전해 듣고 예수님을 더 뜨겁게 만나도록, 선교사 내외를 비롯해 현지의 교회 직분자와 하나 되어 사역해 교회가 부흥할 수 있도록 모든 팀원이 마음 쏟아 기도하고 있다”라며 “특히 팀원들이이 성령 안에 하나 되고, 선교 기간에 성령님이 주시는 기쁨과 감사와 화평이 넘치도록 기도하고 있다”라고 기도 제목을 나누었다.
필리핀 단기선교팀이 현지 교회와 협력해 선교지에서 오직 성령의 역사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팀원(12명): 이수철(팀장) 박은지(이상 충성된청년회) 남주혜 홍신애(이상 풍성한청년회) 박영산 신준하 이은성 정제영(이상 대학청년회) 문시온(남전도회) 이정희(여전도회) 공주환 주민정(이상 해외선교국)
<사진설명>필리핀 단기선교팀 모습. 필리핀 팜팡가연세중앙교회를 중심으로 전도 사역을 담당한다. (왼쪽부터) 이은성 박영산 문시온 정제영 박은지 남주혜 홍신애 주민정 공주환 신준하 이수철(팀장)
■카자흐스탄 단기선교팀
카자흐스탄에서 펼칠 제25차 단기선교는 8월 8일(금)부터 15일(금)까지 진행된다. 카자흐스탄 단기선교팀 7명은 한 달여 전부터 선교 훈련을 받으며 현지인에게 복음 전할 준비를 해 왔고, 오는 8월 8일(금) 저녁에 출국하려고 한다.
선교팀은 2주간 김병열·이미화 선교사가 사역하는 알마티 두나미스교회를 중심으로 축호전도 사역을 담당한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노방전도가 허용되지 않아 각 가정을 찾아가 전도하고, 믿음이 연약한 현지인 성도를 심방하며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선교팀원들은 한 달 남짓한 준비 기간에 현지인에게 복음 전할 훈련을 성실하게 받았다. 새벽예배와 저녁기도회 그리고 선교팀 합심기도 등에 참석해 매일 3시간 이상씩 기도했고, 말씀 묵상과 말씀 암송 그리고 마가복음을 본문으로 한 복음 스피치에 참여하며 선교지에서 능력 있게 복음 전할 준비도 갖췄다. 또 팀원 간에 신앙 간증을 나누며 선교지에 가서도 내가 만난 예수를 전하려고 한다.
<사진설명>카자흐스탄 단기선교팀원들이 현지에서도 복음을 능력 있게 전하도록 기도하는 모습.
카자흐스탄 단기선교팀 김경미 팀장은 “단기선교사로서 카자흐스탄에 복음을 전하도록 성령님이 강하게 감동하시어 직장에 양해를 구하고 선교 사역에 자원했고, 여전도회 동역자들이 마음 쏟아 중보기도 해 주어 한 주 동안 휴가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나와 선교팀원들이 이슬람 국가인 카자흐스탄에서 전도하도록 모든 과정을 순적하게 인도해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라고 단기선교팀으로 인도해 주신 과정을 간증했다.
또 김경미 팀장은 “지난 6월 해외선교국 선교축제에 참석한 팀원들이 단기선교사로서 자원했고, 성령님께서 카자흐스탄에 복음을 전할 사명자로 팀원들을 이끌어 주셨다”라며 “주님의 사명을 가진 자로서 현지에 가서 예수님을 전할 때 모든 이의 마음 문이 열려 복음을 받아들이고, 각 가정의 각색 질병과 문제가 예수 이름으로 떠나가도록 마음 쏟아 기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을 떠나는 시간부터 오로지 기도하고 복음 전하는 데 전념해서, 카자흐스탄에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주님의 소원을 모두 이뤄 드리고 오도록 연세가족들도 기도해 줄 것”을 진실하게 당부했다.
주님께서 카자흐스탄 단기선교팀을 복음 전하고 영혼 구원하는 데 능력 있게 사용하시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팀원(7명): 김경미(팀장) 김보배(충성된청년회) 남주은 신혜성(이상 풍성한청년회) 윤영화(대학청년회) 박상희(목양국) 강승화(해외선교국)
<사진설명>카자흐스탄 선교팀원들이 성령 충만하여 예수의 십자가 피의 복음을 이슬람 국가에 전하도록 마음을 모았다. (왼쪽부터) 강승화 김보배 윤영화 박상희 김경미(팀장) 남주은 신혜성.
위 글은 교회신문 <91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