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5-08-06 14:49:53 ]
2025 초등부연합 여름성경학교가 7월 25일(금)부터 27일(주일)까지 사흘간 ‘죄와 싸워 이기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금요일 오후와 토요일 오전에는 안디옥성전에서 연합예배를 올려 드렸고, 주일에도 비전교육센터 101호에서 요셉학년(1~2학년), 야곱학년(3~4학년), 이삭학년(5~6학년), 디모데신입학년이 한자리에 모여 주일예배를 올려 드린 후 여름성경학교 일정을 각각 진행했다.
<사진설명> 초등부 어린이들이 27일(주일) 비전교육센터 101호에서 ‘여름성경학교 연합예배’를 드린 후 은혜 주신 주님께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다. 요셉학년, 야곱학년, 이삭학년, 디모데신입학년 어린이들이 각각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예배드렸다.
<사진설명> 교육국장 구희진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오른쪽)여름성경학교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손을 번쩍 든 채 진실하게 찬양하고 있다.
<사진설명> 초등부 어린이들이 설교 말씀을 들은 후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붙들고 죄를 해결받고자 진실하게 회개기도 하고 있다.
욕심부리며 마귀 따라간 잘못 회개
26일(토) 오전 10시 연합예배에서 교육국장 구희진 목사는 로마서 8장 5~6절을 본문 삼아 초등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교 말씀을 전했다. 구희진 목사는 “본문 말씀처럼 육신의 생각의 결과는 사망이요, 영의 생각의 결과는 생명과 평안”이라며 “육의 생각을 따라가는 자는 곧 마귀를 따라가는 것이므로 결국 마귀와 함께 지옥에 가게 될 것이요, 영의 생각을 따라가는 자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므로 결국 예수님과 함께 천국에 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 중 어느 생각을 따라가느냐가 중요한 일인데, 우리 어린이들 생각 속에서 육의 생각과 영의 생각이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하다가 어떤 생각이 더 세냐에 따라 그쪽으로 끌려가는 것”이라며 “육신의 생각은 욕심인데, 마귀는 욕심부릴 생각을 어린이들에게 집어넣고 죄짓게 해서 결국 그 죗값으로 지옥에 데려가고 있다! 엄마 아빠가 ‘유튜브 그만 봐’, ‘게임 그만 해’, ‘동생하고 사이좋게 지내야지’라고 애타게 당부해도 ‘싫어’, ‘왜 잔소리해요’라고 대꾸하는 이유는 육신의 생각이 강하여 마귀 따라가다가 그 죗값으로 지옥까지 끌려가는 것”이라고 어린이들을 죄짓게 하는 마귀역사에 대해 날카롭게 전했다.
또 구희진 목사는 “줄다리기 시합에서 힘이 센 사람 편에 서면 승리하는 것처럼, 우리 어린이들도 마귀의 일을 멸하러 이 땅에 오셔서 사망 권세를 이긴 예수님 편에 서서 승리해야 할 것이요,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 말씀만 따라가야 할 것”을 당부하며 “청각이 발달된 양이 어려서부터 목자의 음성만 좇아가도록 훈련받는 것처럼, 어린이들도 마귀가 주는 육신의 생각을 따라가다가 영원히 멸망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 말씀만 따라가 천국에 이르러야 할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이날 구희진 목사는 날로 악해져 가는 오늘날, 어린이들을 죄짓게 하는 게임, 도박, 마약, 성적 타락(음란물), SNS와 그로 말미암은 우울증(열등감)과 자살 등을 조목조목 들어 가면서 설교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구희진 목사는 “하나님은 너희를 크게 사용하고 싶으신데, 마귀가 어려서부터 세상 것으로 길들이고 죄 아래 주저앉혀 쓸모없는 인생으로 만드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각종 악한 죄와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무기력해지고 결국 내 인생과 영혼의 때까지 망한다면 큰일이다! 악한 죄에 길들여진 것에서 얼른 나오라!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믿음으로 진실하게 회개해 반드시 죄에서 나와야 할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이날 설교 말씀을 들은 수많은 어린이가 그동안 마귀가 주는 육신의 생각에 속아 예수님 말씀을 무시한 채 죄짓고, 그 죗값으로 멸망할 상황에 놓인 자신의 처지를 깨달아 눈물을 쏟으며 진실하게 회개했다.
회개하여 은혜받은 어린이들 얼굴마다 천사처럼 밝게 빛났고 ‘죄와 싸워 이기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어린이’라는 주제처럼 예수님 말씀대로 살아 하나님께 쓰임받는 복된 인물로 성장할 것을 마음먹었다.
연합예배 2부 설교 말씀에서 구희진 목사는 고린도전서 12장 4~11절을 본문 삼아 어린이들에게 성령의 은사에 관해서도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날 회개해 거룩해진 어린이들 심령에 성령 하나님께서 각양 좋은 은사를 부어 주시었고, 수많은 어린이가 방언은사를 받아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또 회개하고 은혜받은 간증을 부모님 편으로 전해 주었다.
변화된 자녀들 모습에 엄마, 아빠 감격
▶요셉학년 이나훔(8) 어린이는 “예수님 말씀대로 살아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목사님 말씀과 죗값으로 가는 무시무시한 지옥은 어리다고 봐주는 곳이 아니라는 말씀이 기억난다”라며 “죄지어 가는 지옥을 생각하니 너무나 무서워서 그동안 욕심부리며 죄지은 잘못을 눈물로 회개하였다”라고 여름성경학교에서 은혜받은 소감을 전해 주었다.
엄마 이지민 집사는 “여름성경학교 이후 나훔이가 해야 할 일을 스스로 하려고 하고, 유튜브를 보고 싶다고 하기도 하나 ‘세상 영상보다 책을 보는 게 어떨까?’라고 권하면 고개를 끄덕이며 죄를 이기려는 모습이 보여 기특하다”라며 “여름성경학교를 앞두고 아들과 천국에 대해 대화하다가 ‘나는 재미있는 게 많은 이 땅이 더 좋다’라는 아들의 말에 적잖게 당황했는데, 나훔이의 모습이 이 땅의 것을 우선하는 내 모습 같다는 것을 곧 깨달았고 입술로는 천국을 사모한다고 하나 정작 천국 소망 없이 신앙생활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해 회개하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가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다는 말처럼, 엄마인 나부터 천국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신앙생활 하기를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서윤(8) 어린이도 “교육국장 목사님께서 ‘어린이들 생각 속에서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 편에 서고, 예수님 말씀만 따라가며 죄를 이길 것을 마음먹었다”라고 소감을 전해 주었다.
이어 “그동안 예수님이 정말 계신지 확실하게 믿기 어려웠는데,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 기도하다가 예수님이 정말로 살아 계시다고 깨달아 예수님을 믿지 못한 잘못을 회개했다”라는 진솔한 고백도 말해 주었다.
▶요셉학년 박승하(8) 어린이는 “애굽의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겠다고 거짓말하며 하나님의 뜻을 계속 거역했고, 결국 열 가지 재앙을 받아 애굽에 있는 모든 생명의 처음 난 것이 죽게 되고 바로의 맏아들도 죽게 되었으나, 이스라엘 백성만은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집 문설주에 발라 재앙이 넘어가도록 순종했다”라며 “바로 왕이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고 자기 고집을 꺾지 않았을 때 심판받았다는 말씀을 듣고, 나는 예수님 말씀을 순종하고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신앙생활 잘할 것을 마음먹었다”라고 은혜받은 점을 고백했다.
이어 “여름성경학교 기간에 부모님께 불순종하여 계속 유튜브를 보려고 고집 부린 것, 언니와 오빠 그리고 동생과 계속 다투고 미워한 것도 지옥 갈 죄였다는 것을 깨달아 진실하게 회개했다”라는 소감도 전해 주었다.
엄마 박윤정 집사는 “평소 아빠 엄마가 승하에게 어떠한 당부를 전하면 겉으로는 순종하는 것처럼 대답해도, 때론 인상을 쓰면서 ‘알았다구요’라고 할 만큼 속마음에 불순종, 짜증, 불평불만 등이 있었다”라며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 회개를 많이 했는지 딸아이에게서 죄짓는 모습이 싹 사라질 만큼 변화되어 감사하고, 승하가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기도생활과 예배생활을 사모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녀로 성장하도록 계속 기도하겠다”라고 자녀를 변화시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위 글은 교회신문 <91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