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영혼 구원 위해 기도해 주세요

등록날짜 [ 2025-09-23 13:57:54 ]

<사진설명>제25차 캄보디아 단기선교팀 모습. 캄보디아 프놈펜연세중앙교회를 중심으로 전도 사역과 가정 심방을 담당한다. (왼쪽부터)이수철, 이영미, 이연하 팀장, 김판임, 홍신애, 신영숙, 소피읍. 방찬규


오는 9월 29일~10월 10일 2주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연세중앙교회 거점

복음 전도 사역과 가정 심방 진행해

능력 있게 영혼 살리도록 기도 요청


| 이연하 권사(단기선교팀장)


캄보디아에서 진행될 제25차 단기선교는 오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10일(금)까지 두 주 동안 이어진다. 캄보디아 단기선교팀은 지난 6월부터 매일 정한 기도 시간을 지키며 3개월째 긴 호흡으로 선교를 준비해 왔다. 이번 캄보디아 단기선교팀은 2018년 라타나 선교사가 개척해 담임하고 있는 프놈펜연세중앙교회를 중심으로, 불교와 우상숭배가 만연한 캄보디아에서 어린이 전도집회를 열고 각 가정을 찾아가 심방하며 복음을 전하려고 한다.


전도집회와 가정심방에 전력할 것

지난해 제24차 캄보디아 단기선교 때는 라타나 선교사와 그의 가정을 찾아가 복음을 전했고, 새로운 교회 건물을 건축하고, 캄보디아의 어린이들과 가정에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담당했다. 성령님께서 필요한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붙여 주셔서 사람의 생각을 초월하여 성공적인 사역을 이룰 수 있었다.


귀국한 후에도 선교팀원들은 현지 교회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며 SNS를 통해 라타나 선교사 가정과 현지 사역에 대해 꾸준히 소통해 왔다. 서울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마음은 캄보디아에 있는 듯했다. 그렇게 1년간 기도하던 중 성령님께서 캄보디아 단기선교에 다시 동참할 것을 감동하셨고, 올해는 특별히 어린이 전도사역과 가정심방 사역이라는 청사진을 보여 주셨다.


캄보디아의 프놈펜에는 부모가 타지에 일하러 나가고 조부모가 아이들을 돌보는 가정이 많다. 이에 단기선교팀은 어린이 전도집회를 열어 아이들의 심령에 복음을 심고, 그들의 가정이 예수님께 돌아오도록 현지인 아이들의 영혼을 섬기려고 한다. 선교팀원인 이수철·홍신애 부부는 단기선교 일정 이후에도 약 두 달간 현지에서 머물며 프놈펜연세중앙교회의 어린이 사역을 돕는다.


아울러 우리 교회 해외선교국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는 캄보디아 청년들과 함께 그들의 본가를 찾아가 복음을 전하려고 한다. 본교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만난 청년들이 선교팀 일정에 맞춰 본가에 가서 그리운 가족들을 만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단기선교팀과 함께 부모, 형제 그리고 친척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말씀이 이뤄지도록 힘쓸 것이다.


현재 단기선교팀은 심방하는 모든 가정의 식구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성령 충만한 믿음의 가문이 되어서, 그 지역과 나라를 복음화시키는 데 복되게 쓰임받도록 기도하고 있다.



<사진설명>단기선교 출국을 앞둔 9월 13일(토) 선교팀원들이 수원 흰돌산수양관에 가서 단기선교 사역과 선교팀원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오직 기도로 준비하는 단기선교

캄보디아 단기선교팀은 모든 선교 준비 시간을 기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새벽 기도, 오전 기도, 저녁 기도 등 우리 교회 믿음의 스케줄에 맞춰 믿음으로 기도하고, 특히 선교를 위한 기도 제목을 정해 놓고 이를 최우선하여 간구하고 있다. 또 하루의 기도 분량을 채우지 못하면 다음 날 기도 분량을 늘려 가면서까지 단기선교 기간에 성령님이 절정으로 일하시도록 마음 쏟고 있다.


최근 선교팀의 기도 응답으로 숙소 문제를 해결받기도 했다. 캄보디아 현지의 숙소 주인이 몇 번이고 거절했지만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약 두 달 동안 지낼 숙소 예약을 확정지은 것이다. 사실 팀원 각자가 육신의 연약함이나 재정적 부담 그리고 일터를 오래 비우기 어려운 상황 등 선교를 주저할 만한 요소가 적지 않다. 그러나 “나는 너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라는 성령님의 강력한 감동하심에 순종하여 주님 앞에 믿음의 행동을 보이자,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모든 문제가 순탄하게 해결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캄보디아 단기선교팀의 기도 제목은 ▲선교 기간에 주님이 날씨를 주관하여 주셔서 각 사역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간을 절약해서 알뜰하게 주님 기쁘신 뜻대로 쓰임받도록 ▲심방하는 가정마다 예수를 구주로 믿고 저주와 질병과 악한 영에서 놓임받고 자유하도록 ▲팀원들 영육이 강건하여 한국으로 돌아오는 시간까지 사건 사고 만나지 않고 성령님께 값지게 쓰임받도록 등이다.


제25차 단기선교팀을 캄보디아에 보내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마음껏 전하고, 현지 교회가 주님 안에서 쓰임받도록 돕는 일에 사용하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사진설명>지난 8월 3일(주일) 제25차 해외 단기선교사 파송식에서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가 이연하 팀장에게 안수기도하며 축복하고 있다.


■캄보디아 단기선교팀(8명)

: 이연하(팀장), 김판임(이상 여전도회), 방찬규, 소피읍, 신영숙, 이영미(이상 해외선교국), 이수철(충성된청년회), 홍신애(풍성한청년회)


정리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1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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