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해외선교국 선교축제 은혜 나눔] ‘순종’하자 ‘눈물의 찬양’ 회복해

등록날짜 [ 2026-07-15 11:31:58 ]

<사진설명>선교축제 2부에서 캄보디아부 소피읍 부장 외 외국인 지체 18명이 진실한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해외선교국이 주최한 ‘2026 선교축제’가 지난달 6월 27일(토) ‘선교, 오늘 우리의 순종’(막10:45)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선교축제 1부와 2부에서 해외선교국 식구들은 은혜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올려 드렸고, 지난 몇 달 동안 연습하고 준비한 찬양과 성극 등으로 큰 감동을 주었다. 해외선교국 식구들의 선교축제 은혜 나눔을 소개한다.


‘순종’하자 ‘눈물의 찬양’ 회복해


| 소피읍 부장(캄보디아부)


2026 선교축제를 앞두고, 해외선교국은 외국인 지체들로만 찬양팀을 구성하여 찬양을 올려 드리는 데 마음을 모았다. 나 역시 선교세미나를 앞둔 귀한 시간에 “찬양을 인도하라”는 복된 요청을 받게 되었다.


‘찬양 인도’ 요청을 받은 날부터 마음이 무거웠다. ‘음악도 잘 모르고, 찬양 실력도 부족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심하게 긴장하는 내가 어떻게 찬양을 인도할 수 있을까!’ 걱정과 염려 속에 해외선교국 교역자에게 조심스레 거절 의사도 전했으나, 그럴수록 마음이 무거워 주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주님께서 선교축제 ‘주제’를 감동하시면서 ‘순종하라’는 마음을 주셨다. 그제야 내 모습과 상황만 바라보며 할 수 없다던 나 자신이 얼마나 교만했는지를 깨달았고, 진실하게 회개하며 주님만 의지하기로 마음먹었다.


찬양 인도를 위해 계속 기도하자, 선교축제 당일에 주님이 나를 강력하게 붙드시고 사용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 긴장하거나 떨리지도 않았고, 주께서 나를 사용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아 감사와 진실과 눈물의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었다. 할렐루야!


사실 언제부터인가 눈물의 찬양이 메말라 개인적으로 너무나 답답했고 진실하게 찬양하는 것을 회복하도록 오랜 시간 간구해 왔다. 그런데 이번 찬양 인도를 통해 주님께서 눈물의 찬양을 회복해 주셨다. 주님의 일에 있어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또 주님을 믿고 의지하여 맡겨 드릴 때 신실하신 예수님께서 확실하게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부족한 나를 사용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편, 선교축제를 준비하면서 외국인 지체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마음 다해 권면했다. 토요일까지 근무하는 지체들이 많아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지체들이 일터에 간곡히 사정을 설명하고 하루 일당까지 포기해 가며 선교축제에 동참해 주었다. 외국인 지체들도 “많은 성도 앞에서 찬양하는 것이 낯설어 긴장했지만 감사와 기쁨으로 온전히 찬양할 수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선교축제에 동참할 환경을 열어 주시고 지체들의 마음에 기쁨의 고백을 회복시켜 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하나님 아버지의 애절한 사랑 복된 성극으로 전달해


| 조화순 차장(중국3부)


2026 선교축제에서 성극 ‘아버지의 마음’과 ‘결단코’에 주님 은혜로 출연하게 되었다. 특히 성극 ‘아버지의 마음’에서는 주인공 ‘차영’ 역할을 맡아 부담감이 무척 컸다. ‘과연 내가 아버지의 마음을 실제로 가지고 극에서 표현할 수 있겠는가!’ 걱정도 많이 했다.


그러나 주님의 일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책임지심을 확신하기에 오직 기도로 준비할 것을 마음먹었다. 단순히 성극에 출연하는 게 아니라 “제게 아버지의 마음이 실제로 있어서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신앙 고백이 되게 하시고, 모든 표현도 은혜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간절히 구한 것이다.


그러자 연습 시간에도 차영의 대사들이 내 심령을 울렸고, 아버지의 진실한 사랑과 은혜를 마음 깊이 느끼며 연습 도중 울고 또 울었다. 나 같은 죄인도 긍휼히 여기셔서 하나뿐인 독생자를 내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깊은 사랑과 은혜가 나의 마음을 울린 것이다.


<사진설명>중국실에서 제작한 성극 ‘아버지의 마음’의 한 장면.


귀한 성극에 출연하며 인류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진실한 사랑을 깨달았고 영혼 구원을 향한 사랑의 마음도 공급받았다. 특별히 중국의 문 닫은 교회와 예수를 모르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은 마음, 내 가족 영혼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 내가 맡은 영혼을 주님 심정으로 더 잘 섬기고 싶은 마음 등이 불일듯 일어났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성극에 출연했을 뿐인데 주께서 갑절의 은혜를 내게 주셨다.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의 진실한 사랑 앞에 나도 주님을 더 진실하게 사랑하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영혼을 사랑하겠다. 한없이 부족한 나를 써 주신 주님께만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



위 글은 교회신문 <95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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