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QT] 시간의 소중함 참 시간이 빠르게도 지나갑니다. 초록빛 푸르름을 뽐내던 나뭇잎들이 어느새 노란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시작만 하면 어느새 휙 지나가는 세월 속에 시간의 소중함을 문득 깨
[사진 QT] 낙엽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 볼에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 손잡고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며 가는 길, 가을이라서 기분이 좋다. 달력 한 장을 뜯어 내니 10월이 서둘러 지나갔
[사진 QT] 국화 고운 국화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향긋한 꽃내음에 가던 발길 멈추고 꽃송이에 코를 대고 폐부 깊숙이 향기를 빨아들입니다. 꽃향기는 내 속을 온통 가을로 물들입니다. 활
[사진 QT] 가을 드높은 하늘에 몽실몽실 구름이 걸렸습니다. 숲을 흔드는 바람은 대지 위를 살랑입니다. 어느 가을날, 그림처럼 서 있는 원두막에 평화가 깃들었습니다. 삶에 쫓긴 발걸음을 잠시
[사진 QT] 빛을 따라 오늘도 이 어두운 세상을 비추시는 밝은 빛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경외함으로 내딛다 보면, 어느새 영원히 쉴 곳에 도달하겠죠. 주님 오신 그날도, 다시 뵈올 그날도, 주
[사진 QT] 늙은 호박 한 덩이 초가집 돌담에 걸터앉은 늙은 호박 한 덩이. 가냘픈 애호박 하나 따지 않고 고이 간직해 비, 바람, 햇볕 골고루 쐬니 튼실하게 자랐네. 주인장은 한동안 사부작사부작
[사진 QT] 창공 힘차게 날아오른 비행기가 창공을 가릅니다. 드높은 하늘 아래 구름 밭이 장관을 이루고, 멀리 바다 끝에는 하늘이 맞닿았습니다. 오묘하게 한데 어우러진 자연이 창조주 하나
[사진 QT] 사과 열매 맹렬한 햇빛 아래 탱글탱글 열매가 익어 간다. 쏘는 듯한 따가운 햇빛과 나무가 휘어질 만큼의 태풍에도 견뎌 내는 열매의 의연함! 모든 어려움과 괴로움 이겨 내고 좋은 열
[사진 QT] 파도 여름의 끝자락인 8월, 한 장의 사진이 가슴속까지 시원함을 안겨 준다. 비록 어려운 문제 가운데 있지만, 강단에서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다 보면 버겁게만 느껴지던
[사진 QT] 꽃처럼 아름답게 꽃은 오래 머무르지 않고 아름답게 피었다가 진다. 며칠 전 이사를 했다. 검은 곰팡이 핀 베란다를 보는 순간 한숨이 절로 나왔다. 구슬땀을 흘리면서 구석구석 묵은 때를
[사진 QT] 꽃과 벌 길가에 아주 작은 세상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조그만 풀 속에서 이루는 세상. 거기에 아주 작은 꽃들이 피어 있고 아주 조그만 벌이 움직이며 함께 어우러지는 작은 세상
[사진 QT] 휴식 1시간 남짓 안양천 자전거 길을 따라 8km를 달리면 여의도와 한강을 가로지르는 양화대교 남단에 다다른다. 목적지를 향해 쉬지 않고 달린 까닭은 마치 사막 위의 오아시스
[사진 QT] 해바라기 일제히 한곳을 바라봅니다. 태양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라도 알 수 있습니다. 바라봄의 법칙이 식물에도 적용됨을 알았습니다. 해 뜨는 곳부터 해 지는 곳까지, 아니
[사진 QT] 폐가 주인 잃은 폐가에 섰습니다. 마당은 온통 잡초로 무성합니다. 어릴 적 그리움 좇아, 무너져 가는 흙담을 바라보는 눈길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혹, 우리의 심령이 믿음의 실
[사진 QT] 도봉산 폭포 흰색 실크를 걸쳐 놓은 듯한 도봉산 폭포. 일 년에 큰비가 몇 번 내려야만 볼 수 있답니다. 얼마 전내린 장맛비에, 가뭄으로 단비를 기다린 이들이 이제 한시름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