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QT] 매화꽃 봄소식 보며 주님 주신 산 소망을 깨닫습니다 사진 강인숙 | 글 방주현 겨우내 외로움을 견디고 꽃이 피었습니다. 저 멀리 남녘땅 순천에서 고결하고 단아한 매화꽃
[사진 QT] 대자연 앞에서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사진 김병현 | 글 동해경 히말라야 산봉우리 앞에 서 보니 위대하신 조물주의 솜씨 앞에 우리는 먼지와도 같다는 걸 깨닫습니다.
[사진 QT] 흔들림 없이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싶습니다. 사진 김병현 | 글 한기자 얼어 버린 고드름 사이로 폭포수가 떨어집니다. 동지섣달 엄동설한에 쏟아지는 소백산 폭포를 보며 겨울 산행의 묘미를 느낍니다. 계절이 바뀌어
[사진QT] 기도가 내 영혼의 동력되어 사는 2020년이 되기를… 사진 김영진 | 글 오예지 세상 소리 들리지 않는 청정지역을 바라보다 세속에 젖어 바삐 살던 나를 발견한다. 내 영혼이 살고자 갈망하는 소리도
[사진 QT] 오늘도 주님 안에서 주님의 푯대를 향해… 사진 김병현 | 글 김은숙 많은 사람이 뭔가를 찾기 위해 눈 덮인 소백산 정상을 향한다. 여러 갈래길을 오르고 또 오른다. 예수의 사람들은 오직 한 길을 가야
[사진 QT] 떠오르는 태양처럼 올해도 영혼의 때를 위하여 사진 권찬득 | 글 이정환 붉게 타오르는 아침 태양처럼 내 심령 속에도 한 해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불타오르고 있다. 올해
[사진 QT] 주여! 올 한 해도 생명의 길로 인도하소서 소명을 다한 볏짚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빗방울이 새벽을 알리는 이슬처럼 정갈하다. 또 다른 열매를 기대하며 땅을 적신 생명수를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은 설렘으로 충만하다. 영원히 목
[사진 QT] 쓸데없는 곳에 마음 두다 또 한 해가…주여 나를 용서하소서! 앙상한 가지 끝에 외로운 감 하나가 누군가를 섬기고자 기다리고 있다. 까치밥은 가난함 속에서도 누릴 수 있었던 삶의 여유였다. 교우들과 기도 제목을 나누다 미처 잊고 살아온, 잃
[사진QT] 한겨울에도 피어나는 동백꽃처럼 어떤 고난도 이겨내기를 온화한 계절에 다채로운 색깔로 피던 꽃들도 추위를 몰고 오는 계절 앞에 속절없이 떨어져버렸습니다. 지금 제주도 동백(冬柏)은 매서운 한파와 차디찬 눈을 뚫고 화려하
[사진 QT] 오늘도 오직 주께로 나를 인도하소서 목적지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며 제대로 된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고민하고 있을 때, 나를 다시 신앙으로 이끌어 주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실
[사진QT] 주여, 남은 세월을 주를 위해 살게 하소서 산등성이에 해가 솟아오르고 잔잔한 수면 위로 안개가 피어오른다. 장엄한 이 광경은 하나님의 작품. 경외감에 압도되고 가슴이 뛴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한 해를 낭
[사진 QT] 계절 앞에 순종하는 나무를 보며 순종을 배웁니다 계절은 어느새 가을 끝자락에 섰다. 화려(華麗)의 정점을 찍은 나무들의 오색찬란한 향연도 찬 바람에 흩날려간다. 다가올 차디찬 겨울, 고통의 시간에 자신을 고요히 성찰하기를 바라며
[사진QT] 억새가 살랑살랑…이 아름다운 가을 주심도 감사 사진 권찬득 | 글 방주현 살랑살랑 억새풀들이 서로 부대끼며 가을바람을 실어 온다. 가만히 눈을 감고 억새들의 속삭임을 들어 본다. 옆에 다정하게 손 잡아 주는 이
[사진 QT] 올해의 나는 주님께 물들어 살았는지 돌아봅니다 집에 가는 길에 발아래 떨어진 낙엽을 봤습니다. 빨갛게 노랗게 물든 낙엽에 눈을 두다가, 떨어지고 있는 낙엽을 따라 시선을 옮기며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올해가 두 달도
[사진 QT] 우리에게 새롭게 산 길을 열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무들이 어느새 붉게 물들었습니다. 붉은 잎은 가을바람에 떨어져, 땅에서 썩어 새 잎을 피워 낼 양분이 됩니다. 자기 육신을 붉게 물들이고 장사되어 사흘 동안 무덤에 계심으로 우
[사진QT] 가을하늘 구름은 변화무쌍하지만 주님의 사랑은 영원해 사진 윤성태 | 글 김영재 바쁜 일상 속 발걸음을 멈추고 푸른 하늘 하얀 구름을 바라봅니다. 어릴 적 친구와 평상에 누워 구름을 보며 “이건 뭉게구름, 저건 양떼구름,
[사진QT] 의심의 짙은 안개 걷히려면 믿음의 기도가 절실합니다 은행나무 가로수 길이 안개에 싸여 앞이 보이지 않네요. 안개가 걷히면 흐릿한 것들의 실체가 드러나지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일은 안개 싸인 길을 걷는 것 같아도 믿음의 기도를
[사진 QT] 살처럼 빠른 세월 속에 주님의 신부로 살고 있는지 사색이 깊어지는 가을 풍경이 고요하다. 바쁘게 산 하루하루가 휘리릭 흘러가니 일 년이 금방이다. 나를 돌아보며 사념은 비우고 주님께 생각을 고정한다. 주님 오실 그 날만 오롯이 기
[사진 QT] 알알이 익어 가는 알밤처럼 신령한 결실 맺기를 매섭게 몰아치는 비바람을 견디지 못해 익기 전에 떨어진 과실을 아랍어로 ‘타크시(taqsh)’라고 합니다. 올해도 태풍 타파가 지나가면서 얼마나 많은 과실이 '타크시'됐는지 모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