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후에도 예수님과 함께” 야곱학년 미션 수행

등록날짜 [ 2021-09-24 14:55:19 ]

<사진설명> 야곱학년 어린이들이 유튜브나 줌으로 성경 말씀을 같이 읽거나 여름성경학교 주제 ‘죄를 이기고 승리하는 어린이’를 써서 벽에 붙이면서 여름성경학교 때 받은 은혜를 지켜 가고 있다.



야곱학년(초등 3·4)은 지난 8월 진행한 여름성경학교 때 은혜받은 어린이들이 성경학교 이후에도 받은 은혜를 지켜 가도록 ‘야곱미션’을 진행했다. 야곱미션은 총 7가지인데, 여름성경학교를 마친 다음 날인 8월 16일(월)부터 9월 4일(토)까지 3주간 진행했다. 미션의 공통 목적은 어린이들이 각종 미디어와 세상 문화를 이기는 것. 어린이들이 성경읽기, 미디어 금식, 운동하기, 기독교 서적 읽기 등 미션을 수행하도록 독려해 미디어에 생각을 빼앗기지 않도록 섬겼다.


첫째 미션은 ‘내 방 꾸미기’다. 여름성경학교 주제를 써서 벽에 붙이거나 풍선, 그림 등을 이용해 방을 꾸미는 활동이었다. 어린이들은 성경학교 주제인 ‘죄를 이기고 승리하는 어린이’나 ‘예수님 사랑해요’라고 쓴 종이를 붙여 방을 꾸몄고, 반별로 줌에서 만나 담당교사와 친구들에게 자기 방을 소개했다.


둘째 미션은 ‘취미생활 만들기’다. 여름성경학교 활동 중 하나였던 화분을 키우거나 그림 그리기, 만들기 같은 다채로운 활동을 수행한 후 인증샷을 찍어 담임교사에게 보내도록 했다.

셋째 미션은 ‘야곱 시네마’다. 야곱학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이블 스토리’와 ‘Jesus Story(예수님 이야기)’ 영상을 상영한 후 시청한 소감을 댓글로 달았다.


넷째 미션은 ‘함께 읽어요!’. 매일 유튜브와 줌에서 한혜순 담당전도사와 만나 잠언 말씀을 읽고 댓글로 출석 체크를 하는 것이었다. 정해진 시간에 함께 읽지 못했더라도 차후 읽고 출석체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다섯째 미션은 ‘독서카드 쓰기’다. 야곱학년 학생들은 ‘어린이 천로역정’, ‘어린이를 위한 창조과학 이야기’ 등 추천 도서 중 원하는 책을 선택해 읽고 독서카드를 작성했다.


여섯째 미션은 ‘운동하기’다. 야외에서 활기차게 운동하도록 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도록 했다. 야곱학년 유튜브에 올라가 있는 ‘순종체조’와 ‘소망체조’ 영상을 보면서 따라했고, 운동하는 모습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찍어 담임교사에 발송했다.


마지막 일곱째 미션은 ‘미디어 금식’이다. 야곱학년은 여름성경학교가 끝난 후 한 주 분량의 미디어금식 표를 나눠 주었다. 미디어금식 표에는 ‘TV, 유튜브 시청을 했는가?’, ‘게임을 했는가?’, ‘기도는 얼마나 했는가?’ 등 총 9가지 체크리스트를 넣어 자기 일상을 매일 점검하고 부모에게 확인받게 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 스스로 하루에 얼마나 미디어를 봤고, 기도를 했는지 되돌아보았다.


야곱학년은 3주간 야곱미션을 진행한 후 어린이들에게 참여 소감을 받았다. 박하은(11) 어린이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미디어 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좋았고, 운동도 잘해서 도장 찍을 때마다 뿌듯했다”고 느낀 점을 적었다. 장동성(11) 어린이는 “바이블 스토리 영상을 보면서 성경 말씀을 더 깊이 있게 알았고, 이야기 형식의 성경 말씀이 무척 흥미로웠다”며 “야곱미션을 통해 성경책도 더 읽게 되고 하나님 말씀을 더 자세히 알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각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한 어린이들에게는 ‘순종쿠폰’을 주어 지난 9월 11일(토)에 열린 달란트시장에서 사용하게 했다. 야곱학년은 어린이들이 미디어와 세상 문화와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성경 말씀으로 양육하고 죄를 이기는 어린이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도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1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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