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성경 속으로’ 출전자 인터뷰] 성경 가까이하며 영적 축복 경험

등록날짜 [ 2022-07-03 20:49:15 ]

지난 6월 5일(주일), 성령강림절 축하행사인 ‘도전! 성경 속으로’가 올해로 17회째를 맞아 연세가족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성경퀴즈대회 출전자들의 ‘못다 한 은혜나눔’을 소개한다.


<사진설명> 제17회 ‘도전 성경 속으로’ 모습.


■박재훈(풍성한청년회 전도3부)

출전 결심이 늦어 예선 한 주 전부터 대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빠듯하게 준비한 만큼 점심시간과 출퇴근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고, 본선을 한 주 남기고부터는 작정기도회를 마친 후 귀가해 새벽 1시나 2시까지 매일 성경을 보며 대회를 준비했다. 몸은 피곤했으나 성경 말씀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어 감사했고 같은 부원들이 응원해 주어 힘을 낼 수 있었다.


복음서를 반복해 읽다 보니 일상에서도 하나님 말씀이 항상 내 심령에 맴돌았다. 특히 마가복음 9장에서 믿음 없는 이들을 안타까워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고, 앞으로도 성경 말씀을 가까이하고 묵상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분량만큼 믿음 갖도록 기도하리라 마음먹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유민균(대학청년회 전도4부)

대회 참가를 계기 삼아 마가복음과 요한복음을 깊이 있게 읽어 보자! ‘도전! 성경 속으로’를 준비’하면서 복음서를 많이 읽고 싶어 대회 참가를 결심했다. 마침 작정기도회 기간이라 기도하면서 성경 말씀을 읽었더니, 그날 읽고 묵상한 말씀들이 생각나서 회개하게 되고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수 있어 무척 좋았다. 내 죄를 발견해 회개하고 영적인 충만함을 진하게 경험했다.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작정기도 하던 중 가족에 대한 기도 제목도 응답받았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어머니께서 교회 오기를 주저하셨는데, 이번 작정기도회 기간 어머니의 신앙 회복을 위해 기도했더니 대회 출전을 응원하시려고 어머니가 2년 만에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셨다! 교회 오시도록 계속 권면하고 기도했더니 주님이 응답하신 것이었다. 할렐루야!


‘도전! 성경 속으로’에 참가하면서 교회와 담임목사님이 당부하신 주의 일에 적극 참여하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 신령한 복을 주심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교회의 믿음의 스케줄에 마음 쏟아 참여하며 신령한 축복을 소유하리라 마음먹었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김해은(대학청년회 10부)

성경퀴즈대회 준비 기간과 작정기도회가 겹쳐 큰 은혜를 경험했다. 작정기도 하면서 붙든 말씀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막2:17)였다. 날마다 죄에 무너지는 내 연약함 탓에 좌절하기도 했으나, 예수님께서 의인이 아닌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고 말씀하신 구절을 묵상하며 죄에 빠진 내 모습에 낙심하지 말고 얼른 예수 피로 회개할 것을 마음먹을 수 있었다. 주님께서 생명의 생각으로 바꿔주신 것이다.


최근 들어 예배드릴 때 집중하지 못하는 것도 답답해 기도했더니 주님께서 성경 말씀을 통해 신령한 소망을 주셨다.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이 귀먹은 자를 듣게 하고 소경을 보게 하고 귀신을 내어 쫓으신 사건들이 생각나면서 ‘아! 주님은 못 듣고 못 보던 자들도 고쳐서 보고 듣게 하신 분인데, 이런 나도 반드시 고쳐주시리라’는 소망이 생기면서 나도 고쳐달라고, 하나님 말씀이 들리도록 해달라고 기도할 수 있었다. 마침 성령강림절 성회가 이어져 “성회에 참가해 변화되고 고침받고 싶다”며 사모함으로 기도해 은혜받을 수 있었다.


예전에는 성경 말씀을 읽으리라 마음먹어도 작심삼일처럼 되곤 했다. 그러나 작정기도를 하면서 성경 말씀을 읽으니 하나님이 내게 필요한 말씀들을 때에 맞게 생각나게 하시고 은혜받도록 하셔서 감격스러웠다. ‘도전 성경 속으로’를 통해 영적 유익을 주시고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지우(새가족청년회 믿음우리)

‘도전! 성경 속으로’를 준비하면서 머리로만 성경을 읽지 말고 심령으로 읽으며 신령한 충격을 받아 자연스레 머리에 남기려고 했다. 그렇게 복음서를 반복해서 읽었더니, 병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왔을 때 단순히 병 나은 것에만 집중해 읽던  지난날과 달리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막2:5),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막5:34)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심령에 강하게 와닿았다. 내 영혼이 정말 듣고 싶어 하는 생명의 말씀을 읽을수록, 주 예수를 믿어 죄 사함받고 구원받는다는 그 은혜에 감격하던 옛 모습도 떠올라 감사와 기쁨을 회복할 수 있었다.


성경 말씀을 심령으로 읽으려고 하니 설교 말씀을 들을 때도 계속 심령으로 듣는 은혜가 이어졌다. 기도하면서도 죄짓게 하는 마귀역사가 실감이 나서 영적생활은 실제 사건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며 예전보다 신앙생활 하는 데 긴장감을 갖고 깨어 기도하고 있다. 큰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5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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