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세우신 주님께 감사 고백

등록날짜 [ 2023-03-24 16:08:29 ]

<사진설명> 교회설립 기념감사예배를 앞두고 여전도회 5그룹 회원들이 우리 교회 37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영혼의 때를 위하여/ 구령의 열정/ 37돌”이라고 쓴 대형 패널을 제작한 후 교회 중앙계단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설명> 여전도회원들이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일상에서도 믿음을 지킬 것을 결의하고 있다.


연세가족들은 교회설립 기념감사예배를 앞두고, 또 기념감사예배 당일에 부서별로 모여서 우리 교회를 세우시고 지난 37년 동안 영혼 구원에 써 주신 주님께 감사 고백을 올려 드렸다.


여전도회 5그룹(71~88여전도회)도 지난 12일(주일) 2부예배를 마친 후 교회 앞마당에서 우리 교회 37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5그룹 여전도회원들은 “영혼의 때를 위하여/ 구령의 열정/ 37돌”이라고 쓴 대형 패널을 손수 제작한 후 교회 중앙계단에 모여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만든 대형 패널은 여전도회원들이 작은 스티커들을 이어 붙여 직접 만든 것이다.


패널 제작과 교제를 마친 여전도회원들은 계단에 올라가 빨간색 풍선을 흔들면서 교회설립 37주년을 축하했고, 동시에 교회에 와서 예배드릴 것과 일상생활에서도 믿음을 지킬 것을 결의했다. 강유희 83여전도회장의 선창으로 “더는 유튜브로 예배드리지 않겠다”,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도 데면데면하겠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유튜브 알고리즘에서도 벗어나겠다”, “주님 보시기에 심히 예쁜 5그룹이 되겠다.”라고 여전도회원들 마음에 와닿는 결의 문구를 외치면서 주님 앞에 결단했다. 여전도회별로 모여 오랜만에 교회에 와서 예배드린 회원들을 환영하고, 앞으로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함께 기도했다.


교회 설립 37주년을 축하합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 전산국은 교회설립 37주년 축하 글을 남길 수 있는 페이지를 연세중앙교회 홈페이지에 마련해 연세가족이 축하 메시지를 써서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도록 했다. 아래는 연세가족들이 남긴 축하 메시지다.


“우리 교회를 통해 구원주 예수님을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37년 동안 변함없이 우리 교회를 써주시고 오직 예수, 오직 예수 피, 구령의 열정으로 담임목사님께서 목회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영원한 개척교회 연세중앙교회!”

(49여전도회 류선영)


“37년을 하루같이, 한결같이 써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개척정신 그대로 주님 심정으로 영혼 구원에 온 생애를 내놓으신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이 지금까지 변치 않으시기에 주님이 저에게까지, 땅끝에 이르기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복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이 사역의 주인 정신을 가진 저와 다음 세대가 되도록 더욱 기도하며, 우리 교회의 37주년을 축하하고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디모데신입학년 정지인 교사)


“이 땅에 불신자가 있는 한 영원한 개척교회인 연세중앙교회를 37년 동안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쉼 없이 주님만 바라보며 달려오신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의 눈물의 기도로 저희가 여기에 있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이 영육 간에 강건하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19남전도회 한중희)


“할렐루야. 교회설립 37주년 축하합니다! 유년 시절부터 생명의 말씀으로 양육해 주신 담임목사님과 연세중앙교회에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어린 시절 예수님을 사모하던 그때보다 아이를 낳고 어른으로 성장한 제 믿음이 오히려 장성한 자 같지 못해 부끄럽습니다. 교회설립 37주년을 기점 삼아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사모하며 기다리고 싶습니다.”

(82여전도회 이경현)


“동네 이웃 주민이던 우리 가족을 전도해 주시고 품어 주시고 기다려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연세중앙교회를 이 궁동에 보내셔서 구원받게 하신 것도 모자라, 오늘날 직분자로 세워주셔서 쓰임 받게 하신 은혜에 감사와 영광 올려 드립니다. 모든 연세가족들과 담임목사님을 사용하셔서 섬겨주신 그 사랑에 감사합니다.”

(대학청년회 전도3부 박정은)



예수 사랑으로 찾아가 심방하고 기도


<사진설명> 72여전도회원들이 기념감사예배에 초청한 정경자 회원(왼쪽에서 두 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주 찾아가는 심방을 진행해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도록 권면했다.


<사진설명> (오른쪽부터) 풍성한청년회 9부 윤하영 차장과 오랜만에 교회를 찾은 동생 윤의정 자매.



<사진설명> 52남전도회원들이 심방할 회원들에게 손 편지를 쓰는 모습.


<사진설명>52남전도회 직분자들이 3년 만에 교회를 찾은 조영구 회원(맨 왼쪽)과 손으로 하트를 만들면서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고 있다.



교회설립 기념감사예배를 앞두고 연세가족들은 37주년을 맞은 우리 교회를 써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탓에 주님과 멀어진 회원들이 기념감사예배에 참석하도록 심방하고 기도하는 데 마음을 쏟았다.


▶52남전도회(강오형 회장)는 새 회계연도 시작부터 잃은 양을 찾고자 하는 주님 심정으로 회원들을 찾아가 심방했다. 주님과 멀어진 회원들이 교회에 다시 와서 예배드리도록 권면의 편지를 써서 선물과 함께 전달했고, 기념감사예배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도록 기도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몇 주 전 조영구 회원을 3년 만에 교회에 오도록 응답하셨고, 52남전도회원들은 교회에 온 조영구 회원이 잘 정착하도록 모일 때마다 더 부르짖어 합심 기도했다. 교회에 오랜만에 온 조영구 회원은 “그동안 2부예배만 참석하다가 기념감사예배가 있던 주일에는 4부예배까지 모두 참석했다. 모임에 참석해 회원들과 식사하면서 따뜻한 격려를 받아 무척 좋았다”라며 “아직 기도하는 게 어렵지만 매일 주기도문을 20번 이상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52남전도회 SNS 단체방에서도 매일 기도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믿음의 지체들과 교제를 나누고 있다”라며 코로나19의 터널을 지나 믿음의 길로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했다.


▶72여전도회(강선미 회장)도 기념감사예배를 앞두고 토요일마다 정경자 회원 집을 찾아가 심방했다. 하나님께서 윤석전 담임목사를 통해 ‘찾아야 할 영혼이 있다’고, ‘자주 찾아가 주님이 주신 마음을 전해야 한다’고 감동하시기에 반찬도 매주 전달하면서 지극 정성으로 섬긴 것이다.


찾아가는 심방을 매주 진행하자 회원의 마음 문이 차츰 열렸고, 딸아이의 건강 회복이라든지 가족에게 닥친 이런저런 문제들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심방을 마친 후 여전도회원들과 이름을 불러가면서 함께 진실하게 기도했더니, 마침내 예배드리러 올 수 있다는 회원의 연락,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했다.


지난 주일 오랜만에 교회로 예배드리러 온 정경자 회원은 “내 의지로는 현장예배에 올 수 없었으나, 내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시는 주님 심정으로 애타게 권면해 주신 믿음의 식구들이 있어 오늘 복된 자리에 와서 예배드릴 기회를 얻었다”라며 “알고 있는 지식만이 아닌, 믿어지는 만큼 순종할 수 있는 은혜를 소유하기까지 현장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주님이 나를 꼭 붙잡아 주세요!”라고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한편, 72여전도회 직분자들은 회원들이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도록 초청 영상도 제작해 전달했다. “콩닥콩닥 가슴이 뛰어요/ 주님 만나러 가는 길”이라는 어린이 찬양을 배경 삼아 지방에 사는 회원이 사모함으로 예배드리러 오는 모습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촬영해 전달했고,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카드 섹션 메시지도 영상에 담아 예배에 오도록 초청했다.


▶풍성한청년회 9부(정유경 부장)에는 오랜만에 예배드리러 온 회원이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을 다시 결신한 일이 있었다. 9부 윤하영 차장이 동생 윤의정 자매를 전도한 것이다. 몇 년 전부터 우리 교회에서 동생이 함께 신앙생활 하기를 기도해 온 윤하영 차장은 지방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던 동생이 상경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주님의 응답을 믿음으로 계속 기도해 왔다. 결국 믿음의 기도가 상달되어 지난달 동생에게서 이직 소식을 전해 들었고 동생이 기념감사예배 초청에도 응한 것이었다.


윤하영 차장은 “지방에서 근무하던 동생이 갑자기 이직하고 서울에 와서 예배드린 것은 주님이 하신 일”이라며 “동생이 신앙생활 잘하고 우리 교회에 정착하도록 더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주일 동생은 다른 청년들이 환영해 주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예배드리는 것도 다소 힘들어했으나, 예수님을 내 구주로 반드시 만나 육신의 일이 아닌 영의 일을 성공하고 주님과 더 깊이 만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하며 밝게 미소 지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9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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