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 쓰며 가슴 벅차

등록날짜 [ 2021-03-04 12:18:33 ]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세가족들도 집에 머무는 시간이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많아졌다. 어떻게 하면 보다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신앙도 소홀하지 않을 수 있을까.


제11여전도회 이명섭(78) 집사는 매일 성경 말씀을 한 장에서 많게는 다섯 장까지 손으로 필사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심비에 새기고 있다. 보통 성경 한 장을 쓰는 데는 1시간 이상 걸린다. 지난해 5월 30일부터 시작해 2월 중순까지 창세기부터 예레미야애가까지 총 802장을 썼다. 구약성경은 총 929장이라 얼마 안 있어 구약성경을 다 쓸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 말씀을 쓰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이명섭 집사는 “성경 말씀을 한 글자 한 글자 쓰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한 내 허물만 발견할 뿐”이라며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해 주신 은혜가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 말씀을 매일 쓰는 것이 좋아 가슴 설렌다”고 필사하면서 경험한 은혜를 나눴다.


코로나 기간에 연세가족들도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해 주님 다시 오실 때 신부의 믿음을 갖추기를 바란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순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8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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