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듣고 은혜 가득

등록날짜 [ 2023-03-16 11:26:05 ]

<사진설명> 2월 24일(금) 1~4교구, 새가족여전도회 연합 춘계대심방이 안디옥성전에서 열려 교구식구 수백 명이 윤대곤 목사의 설교 말씀을 듣고 있다.


<사진설명> 통성 기도 시간에 윤대곤 목사가 성도들 머리에 일일이 손을 얹고 축복 기도를 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집에 모셔 영적 축복을 소유하고 믿음을 더 성장하게 할 ‘춘계대심방’이 시작됐다.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는 2월 넷째 주 대심방 첫 일정을 진행한 후 3월에도 교구식구들과 가까이 마주하며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지난 2월 24일(금) 10시 30분 안디옥성전에서 1~4교구와 새가족여전도회가 연합해 춘계대심방을 진행했다. 연세중앙교회 인근인 궁동과 온수동에 사는 교구식구들이 안디옥성전에 속속 모여들었고, 교구와 새가족여전도회 연합찬양팀이 하나님께 진실한 찬양을 올려 드리며 춘계대심방 예배를 시작했다.


이날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는 마가복음 9장 37절과 41~50절을 본문 삼아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았다면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 섬겨야 하며, 주님이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것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막9:37)처럼 어린아이를 영접할 만큼 더 낮아져 내 옆의 이웃을 섬겨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예수님의 당부와 달리 누군가에게 섬김만 받으려고 하고, 큰 자가 되려고 하고, 직분자들이 섬기는 것도 당연하게 여기고 있어 문제인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기까지 우리를 섬겨주신 것처럼 예수를 내 구주로 믿는다면 섬김받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신앙생활을 하고 주님처럼 섬겨야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특별히 1~4교구는 신앙 연조가 오래됐거나, 신앙생활을 더 잘하기 위해 성전 근처로 이사 온 분들이므로, 교회 근처에 살고 있으면서 언제든 말씀 듣고 기도할 수 있는 영적 축복을 이미 받은 분들”이라며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신앙생활 하는 데 더 열심히 내서 적극 충성하고, 서로 사랑함으로 내 이웃과 내가 맡은 영혼을 실족시키지 말자”고 애타게 당부했다.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 1~4교구와 새가족여전도회원들은 그동안 서로 섬기지 못하고, 섬김 받으려고만 한 지난날을 철저히 회개했다. 교구 성도들이 기도할 때 윤대곤 목사가 성도들 머리에 일일이 손을 얹고 축복 기도를 해 주었다.


이후에는 황인원 집사가 사회를 맡아 경품권 추첨을 진행해 다양한 상품을 전달했다. 한 사람이라도 더 춘계대심방에 참가해 은혜받도록 교구에서 주님 심정으로 마련한 시간이었다. 이날 춘계대심방에 참가한 교구식구들과 회원들에게 예쁜 쇼핑백에 떡과 간식도 담아 건네며 주님의 사랑을 나누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랜만에 재개한 춘계대심방을 통해 연세가족들이 신앙생활 할 새 힘을 넉넉히 공급받기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춘계대심방 은혜나눔>


■ 내 안에 오신 예수님으로 큰 평안 얻어

-이춘옥(1교구)


춘계대심방에 처음 참가했다. 담당 교구장께서 춘계대심방에 참가할 것을 권하면서 연합찬양팀에서도 충성할 것을 요청하셨는데 춘계대심방에서 은혜받으며 찬양으로 쓰임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대심방을 앞두고 연습하면서 찬양팀원들과 서로 중보기도 해주고, 예배를 준비하고, 성전을 꾸미기 위해 풍선아트도 달며 무척 기뻤다.


춘계대심방 때는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았고, 총괄상임목사님께서 축복해 주실 때 내 마음에 기쁨이 넘치면서 나에게 있던 수많은 문제와 걱정들이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며 큰 평안함을 경험했다. 오직 예수님만 내 안에 가득 채워졌기 때문이었다.


이제 예수님에게 사랑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주님 사랑으로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남편의 핍박이 있어 힘들 때도 있으나, 춘계대심방에서 은혜받으니 남편의 영혼을 사랑하고 섬겨주고 주 안에서 순종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영적으로 어둡던 나를 불러주셔서 예수 믿게 하시고 끝까지 사랑해 주시는 주님께 정말 감사하다. 나를 섬겨주는 직분자들과 생명의 말씀 전해 주시는 담임목사님을 만나 감사하다. 섬기고 사랑하며 모이는 자리를 폐하지 않아 받은 은혜 잃어버리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길 원한다.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찬양하며 하나님 향한 믿음 커져

-이신애(1교구)


춘계대심방 때 찬양할 충성자를 모집한다는 말을 듣고 사모함이 가득했지만, 자녀가 어린 탓에 충성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찬양으로 충성하고 싶다는 큰 감동을 계속 받아 자원해 찬양하게 됐다.


그런데 최종 리허설 날 아이가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했다. 리허설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아 충성도 포기한 상태였는데 리허설 당일, 병원에서 빠르게 검사를 마칠 수 있었고 차를 타고 오는 길도 막히지 않아 리허설 전 교회에 도착해 찬양할 수 있었다. 충성하고 싶다는 감동에 순종하니 하나님께서 상황과 환경을 열어주신 것이다. 온전히 찬양할 수 있게 된 것을 보며 하나님이 일하심을 더 믿게 되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9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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